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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후죽순 ‘착한 가게’…형식적 지정 불만
입력 2012.04.10 (21:56) 뉴스9(경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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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착한 가게'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주변 업소보다 값이 싼 업소를 말하는 것인데요.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실제 판매 가격이 다르고 실질적인 지원도 부족해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변 가게보다 값이 싸다는 한 `착한 가게'의 가격표입니다.

짜장면 등 면 요리가 2천 원.

이 가게를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실제 판매 가격은 3천 원입니다.

<녹취> '착한 가게' 업소 사장(음성변조) : "꼬마들은 양을 조금 먹잖아요. 이럴 때 기본양보다 조금 주고 가격을 낮춰서 (2천원에 팔아요)"

'착한 가게'로 지정만 해 놓고, 정확한 가격은 확인하지 않은 것입니다.

지난 1월 지정된 또 다른 `착한 가게'.

3개월째 매출이 제자립니다.

오히려 불편한 점이 더 많아, 지정을 취소해달라고 할 정돕니다.

<녹취> '착한 가게' 업소 사장(음성변조) : "가격이 조금만 높으면 왜 비싸냐고 해가지고 가격도 못올려요. 그래서 필요없으니까 가져가셔라..."

지자체마다 판매가격을 낮춰 '착한 가게'로 지정하면서 홍보와 대출 금리 인하를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물가 정보사이트에 등록하는 것 말고는 큰 혜택이 없습니다.

<녹취> '착한 가게' 업소 사장(음성변조) : "다들 착한 가게 있는 사람들이 혜택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더 까다롭고 매출도 안 오르고 형식상 하는 것 같다고 그래요."

현재 전국적으로 `착한 가게'는 약 2천4백여 곳, 정부는 올 상반기에 6천 곳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종재(경기도 경제정책과) : "주민들이 직접 이용하는데 부족했다고 보고 이번에 (전체 서비스업소의) 1%를 지정하게 되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없어 `숫자 늘리기'에 불과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 우후죽순 ‘착한 가게’…형식적 지정 불만
    • 입력 2012-04-10 21:56:46
    뉴스9(경인)
<앵커 멘트>

`착한 가게'라고 들어보셨습니까?

주변 업소보다 값이 싼 업소를 말하는 것인데요.

지자체마다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지만, 정작 실제 판매 가격이 다르고 실질적인 지원도 부족해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보도에 최선중 기자입니다.

<리포트>

주변 가게보다 값이 싸다는 한 `착한 가게'의 가격표입니다.

짜장면 등 면 요리가 2천 원.

이 가게를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실제 판매 가격은 3천 원입니다.

<녹취> '착한 가게' 업소 사장(음성변조) : "꼬마들은 양을 조금 먹잖아요. 이럴 때 기본양보다 조금 주고 가격을 낮춰서 (2천원에 팔아요)"

'착한 가게'로 지정만 해 놓고, 정확한 가격은 확인하지 않은 것입니다.

지난 1월 지정된 또 다른 `착한 가게'.

3개월째 매출이 제자립니다.

오히려 불편한 점이 더 많아, 지정을 취소해달라고 할 정돕니다.

<녹취> '착한 가게' 업소 사장(음성변조) : "가격이 조금만 높으면 왜 비싸냐고 해가지고 가격도 못올려요. 그래서 필요없으니까 가져가셔라..."

지자체마다 판매가격을 낮춰 '착한 가게'로 지정하면서 홍보와 대출 금리 인하를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물가 정보사이트에 등록하는 것 말고는 큰 혜택이 없습니다.

<녹취> '착한 가게' 업소 사장(음성변조) : "다들 착한 가게 있는 사람들이 혜택은 하나도 없고 오히려 더 까다롭고 매출도 안 오르고 형식상 하는 것 같다고 그래요."

현재 전국적으로 `착한 가게'는 약 2천4백여 곳, 정부는 올 상반기에 6천 곳까지 확대할 계획입니다.

<인터뷰> 장종재(경기도 경제정책과) : "주민들이 직접 이용하는데 부족했다고 보고 이번에 (전체 서비스업소의) 1%를 지정하게 되면 이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을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실질적인 지원이 없어 `숫자 늘리기'에 불과하다는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선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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