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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공연에 인증샷까지…투표장 ‘신 풍속도’
입력 2012.04.12 (08:01)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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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흥겨운 국악 소리에, 기분 좋은 인증 샷에.

어제 치러진 총선의 투표소 분위기가 옛날과 많이 달라졌는데요,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신성한 주권을 행사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기 위해 가족 단위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도 많았습니다.

<인터뷰>주상욱(부산 대연동) : "중요한 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손을 잡고 나오게 됐습니다."

투표소 입구에서 귀에 익숙한 국악 연주가 흘러나옵니다.

투표 독려 차원에서 선관위가 마련한 것인데, 유권자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습니다.

<인터뷰>황우섭(부산 문현동) : "선거전이 많이 과열되고 경직됐는데, 오늘 투표를 하고 이렇게 환영하는 음악을 들으니까 굉장히 기분도 좋고요."

부산에서도 20~30대 젊은층의 투표 '인증 샷' 찍기가 유행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에다 이번 선거부터 투표소 앞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가 허용된데 따른 새 풍속도입니다.

<인터뷰>이미희(대학생) : "학생들 사이에서 투표해서 인터넷에 올리는 게 유행이 되고 해서 인증 샷을 남기고 싶어서요."

제일 바쁜 곳은 역시 선거관리위원회였습니다.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됐던 부경대학교에서 모 학과 학생대표가 학생들 몰래 부재자투표 신청한 뒤 투표용지를 폐기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선관위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선거법 개정에 따라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가 허용됐는데, 뭐가 합법이고 뭐가 불법인지를 묻는 전화가 선관위마다 끊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 국악공연에 인증샷까지…투표장 ‘신 풍속도’
    • 입력 2012-04-12 08:01:03
    뉴스광장
<앵커 멘트>

흥겨운 국악 소리에, 기분 좋은 인증 샷에.

어제 치러진 총선의 투표소 분위기가 옛날과 많이 달라졌는데요,

황현규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비가 오락가락했지만 투표소마다 유권자들의 발길이 끊임없이 이어졌습니다.

신성한 주권을 행사하는 모습을 자녀에게 보여주기 위해 가족 단위로 투표소를 찾은 유권자도 많았습니다.

<인터뷰>주상욱(부산 대연동) : "중요한 일꾼을 뽑는 국회의원 선거가 어떻게 진행되는지 아이들에게 보여주기 위해서 손을 잡고 나오게 됐습니다."

투표소 입구에서 귀에 익숙한 국악 연주가 흘러나옵니다.

투표 독려 차원에서 선관위가 마련한 것인데, 유권자들의 반응은 매우 좋았습니다.

<인터뷰>황우섭(부산 문현동) : "선거전이 많이 과열되고 경직됐는데, 오늘 투표를 하고 이렇게 환영하는 음악을 들으니까 굉장히 기분도 좋고요."

부산에서도 20~30대 젊은층의 투표 '인증 샷' 찍기가 유행했습니다.

스마트폰의 대중화에다 이번 선거부터 투표소 앞에서 사진을 찍는 행위가 허용된데 따른 새 풍속도입니다.

<인터뷰>이미희(대학생) : "학생들 사이에서 투표해서 인터넷에 올리는 게 유행이 되고 해서 인증 샷을 남기고 싶어서요."

제일 바쁜 곳은 역시 선거관리위원회였습니다.

부재자투표소가 설치됐던 부경대학교에서 모 학과 학생대표가 학생들 몰래 부재자투표 신청한 뒤 투표용지를 폐기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나 선관위가 진상 조사에 착수했습니다.

또 선거법 개정에 따라 투표참여를 권유하는 행위가 허용됐는데, 뭐가 합법이고 뭐가 불법인지를 묻는 전화가 선관위마다 끊이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황현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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