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자 수 6개월째 40만 명 이상 증가세

입력 2012.04.12 (08:14) 수정 2012.04.12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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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1만 9천 명 증가하며 6개월째 40만명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취업자는 2426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 9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취업자 수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40만 명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고 1분기 전체 취업자 증가수도 46만 7천명 늘어 10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취업자 수가 예상외로 많이 증가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하는 과정인데다 평균수명 증가와 정년 연장 등으로 50대 이상의 경제활동 참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고용률은 58.6%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 실업률은 8.3%로 1년 전보다는 1.2%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1년 전보다 각각 29만 3천 명, 16만 명 증가한 가운데 30대는 인구가 11만 천 명 감소하면서 취업자 수도 9만 5천 명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전반적인 취업자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난해 고용실적이 좋았던 탓에 취업자 증가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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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취업자 수 6개월째 40만 명 이상 증가세
    • 입력 2012-04-12 08:14:05
    • 수정2012-04-12 13:57:04
    경제
지난 달 취업자가 1년 전보다 41만 9천 명 증가하며 6개월째 40만명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습니다. 통계청이 발표한 3월 고용동향을 보면 지난 달 취업자는 2426만 5천 명으로 1년 전보다 41만 9천 명 증가했습니다. 이로써 취업자 수는 지난해 10월부터 6개월째 40만 명 이상 증가세를 이어갔고 1분기 전체 취업자 증가수도 46만 7천명 늘어 10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습니다. 취업자 수가 예상외로 많이 증가한 것은 글로벌 금융위기 이전으로 회복하는 과정인데다 평균수명 증가와 정년 연장 등으로 50대 이상의 경제활동 참가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고용률은 58.6%로 1년 전보다 0.3% 포인트 상승했고, 실업률은 3.7%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15세부터 29세까지의 청년 실업률은 8.3%로 1년 전보다는 1.2%포인트 떨어졌지만 여전히 8%대의 높은 수준을 유지했습니다. 연령별로는 50대와 60대가 1년 전보다 각각 29만 3천 명, 16만 명 증가한 가운데 30대는 인구가 11만 천 명 감소하면서 취업자 수도 9만 5천 명 감소했습니다. 정부는 3월에 이어 4월에도 전반적인 취업자 증가세는 이어질 것으로 전망하면서도 지난해 고용실적이 좋았던 탓에 취업자 증가폭은 둔화될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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