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머런 “헤이우드 피살 철저한 진상규명 희망”

입력 2012.04.12 (09:2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캐머런 영국 총리는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서기의 실각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 피살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자카르타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중국에 조사를 요청했고 중국이 그렇게 하고 있어 기쁘다"며 "매우 곤혹스럽고 비극적인 이 사건을 철저히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보시라이 전 서기의 부인인 구카이라이와 집사 1명이 헤이우드를 살해했다는 강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카이라이와 영국에서 유학한 그의 아들 보구아구아는 헤이우드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경제적 이해관계로 갈등이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내, 자녀 2명과 함께 베이징에 거주하던 헤이우드는 지난해 11월 충칭시 호텔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으며 영국 당국은 중국 정부로부터 그가 과음으로 숨졌다고 통보받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캐머런 “헤이우드 피살 철저한 진상규명 희망”
    • 입력 2012-04-12 09:28:22
    국제
캐머런 영국 총리는 보시라이 전 중국 충칭시 서기의 실각과 관련된 것으로 알려진 영국인 사업가 닐 헤이우드 피살 사건의 철저한 진상 규명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캐머런 총리는 자카르타에서 가진 기자 회견에서 "중국에 조사를 요청했고 중국이 그렇게 하고 있어 기쁘다"며 "매우 곤혹스럽고 비극적인 이 사건을 철저히 규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보시라이 전 서기의 부인인 구카이라이와 집사 1명이 헤이우드를 살해했다는 강한 의혹을 받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구카이라이와 영국에서 유학한 그의 아들 보구아구아는 헤이우드와 좋은 관계를 맺고 있었으나 경제적 이해관계로 갈등이 심해진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아내, 자녀 2명과 함께 베이징에 거주하던 헤이우드는 지난해 11월 충칭시 호텔에서 의문의 죽음을 당했으며 영국 당국은 중국 정부로부터 그가 과음으로 숨졌다고 통보받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