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쿠버 비상착륙 KAL기, 폭발물 검색 끝나 한국행

입력 2012.04.1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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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발물 위협으로 캐나다 밴쿠버 섬에 비상착륙했던 대한항공 KE072편 보잉 777 여객기가 11일 오후(현지시간) 폭발물 검색을 마치고 한국행 비행길에 다시 나섰다.

이 여객기는 밴쿠버 섬 코먹스 공군기지에 비상착륙한 지 하루만인 이날 오후 폭발물 검색을 위한 연방 경찰의 기체 수색과 승객들을 상대로 한 면접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이륙했다.

코먹스 기지를 떠난 여객기는 출발지인 밴쿠버 국제공항으로 돌아가 급유를 받은 뒤 목적지인 인천국제공항으로 떠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승객과 승무원 149명은 인근 쿠트니의 호텔에 묵으면서 이날 오전까지 경찰의 면접 조사를 받았다.

일부 승객은 연결 비행편이나 취업 면접 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으나 비행이 무사히 재개돼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여객기는 전날 오후 밴쿠버 국제공항을 이륙한 지 1시간 여만에 기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위협 전화를 받고 회항, 미국 공군 F-1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코먹스 기지에 비상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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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밴쿠버 비상착륙 KAL기, 폭발물 검색 끝나 한국행
    • 입력 2012-04-12 11:00:47
    연합뉴스
폭발물 위협으로 캐나다 밴쿠버 섬에 비상착륙했던 대한항공 KE072편 보잉 777 여객기가 11일 오후(현지시간) 폭발물 검색을 마치고 한국행 비행길에 다시 나섰다. 이 여객기는 밴쿠버 섬 코먹스 공군기지에 비상착륙한 지 하루만인 이날 오후 폭발물 검색을 위한 연방 경찰의 기체 수색과 승객들을 상대로 한 면접 조사를 모두 마친 뒤 이상이 없다는 판정을 받고 이륙했다. 코먹스 기지를 떠난 여객기는 출발지인 밴쿠버 국제공항으로 돌아가 급유를 받은 뒤 목적지인 인천국제공항으로 떠났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승객과 승무원 149명은 인근 쿠트니의 호텔에 묵으면서 이날 오전까지 경찰의 면접 조사를 받았다. 일부 승객은 연결 비행편이나 취업 면접 일정을 맞추지 못하는 불편을 겪기도 했으나 비행이 무사히 재개돼 안도하는 모습이었다. 여객기는 전날 오후 밴쿠버 국제공항을 이륙한 지 1시간 여만에 기내에 폭발물이 설치됐다는 위협 전화를 받고 회항, 미국 공군 F-15 전투기 2대의 호위를 받으며 코먹스 기지에 비상착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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