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 고용구조 선진국형’ 단시간 근로자 증가세

입력 2012.04.12 (11:22)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단시간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급감하는 등 고용구조가 선진국형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 단시간 근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주 40시간제 확대와 근로형태 다양화, 맞벌이 여성 증가 등으로 주36시간 미만 근로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36시간 미만 근로자는 지난 2천 8년 42만 5천 명 증가했다가 2천 9년 33만 7천 명 감소했으나 2천 10년과 지난해 각각 50만 7천명, 91만 7천명 증가했습니다.

이들의 전체 취업자 대비 비중은 지난 2천 8년 14.6%에서 지난해 18.7%로 높아졌습니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도 지속적으로 줄어 2천 8년 45.9시간에서 지난해는 43.9시간으로 점점 감소하는 추셉니다.

기재부는 인구구조 변화와 일ㆍ가정 양립문화 확산 등으로 단시간 근로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과 단시간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은 과제로 꼽았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韓 고용구조 선진국형’ 단시간 근로자 증가세
    • 입력 2012-04-12 11:22:19
    경제
우리나라에서 단시간 노동자들이 늘어나고 주당 평균 근로시간이 급감하는 등 고용구조가 선진국형으로 바뀌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기획재정부는 오늘 발표한 `최근 단시간 근로 동향과 시사점' 보고서를 통해 주 40시간제 확대와 근로형태 다양화, 맞벌이 여성 증가 등으로 주36시간 미만 근로자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주36시간 미만 근로자는 지난 2천 8년 42만 5천 명 증가했다가 2천 9년 33만 7천 명 감소했으나 2천 10년과 지난해 각각 50만 7천명, 91만 7천명 증가했습니다. 이들의 전체 취업자 대비 비중은 지난 2천 8년 14.6%에서 지난해 18.7%로 높아졌습니다. 주당 평균 근로시간도 지속적으로 줄어 2천 8년 45.9시간에서 지난해는 43.9시간으로 점점 감소하는 추셉니다. 기재부는 인구구조 변화와 일ㆍ가정 양립문화 확산 등으로 단시간 근로가 늘어난 것으로 보인다며 양질의 시간제 일자리 창출과 단시간 근로자의 근로여건 개선은 과제로 꼽았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