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제의 당선자는?

<앵커 멘트>

그럼 이번에는 화제의 당선자들을 알아봅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이번 총선에서 지역구 최고령 당선자는 69세의 송광호 후보, 최연소 당선자는 35세의 문대성 후보입니다.

아테네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였던 문대성 후보는 논문 표절 논란의 악재를 딛고 당선됐습니다.

새누리당 이성헌 후보에게 1번은 이기고, 2번은 졌던 민주통합당 우상호 후보는 네번 째 대결에서 이겨 역대 전적 무승부를 기록했습니다.

고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의 부인 인재근 후보는 남편에 이어 서울 도봉갑에서 당선됐습니다.

새누리당 김희정 후보는 현재 임신 8개월째로 만삭의 몸을 이끌고 금배지를 거머쥐었습니다.

서울 중구에서 당선된 민주통합당 정호준 후보는 8선인 고 정일형 박사의 손자이자 5선인 정대철 민주통합당 상임 고문의 아들로 헌정 사상 3대가 모두 국회의원이 되는 진기록을 세웠습니다.

최다 득표율 당선자는 새누리당의 이철우 후보, 최소 득표율 당선자는 무소속 박주선 후보입니다.

지역구 당선자중 최다선 의원은 7선에 성공한 정몽준 후보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