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상문, 국내서 유럽 투어 우승 도전

입력 2012.04.12 (15:05) 수정 2012.04.12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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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 투어 대회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2'에 출전할 국내 선수의 윤곽이 드러났다.



12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온 배상문(26·캘러웨이)이 오랜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와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을 노린다.



배상문은 지난 주말 끝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타이거 우즈와 1~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37위에 오른 배상문은 지난달 열린 PGA 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하는 등 잠재력을 과시했다.



2010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외에 작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박상현과 5위인 홍순상 등 국내 정상급 골퍼들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일부터 3라운드로 펼쳐진 '로드 투 더 발렌타인 2012'에서는 '루키' 최고웅이 우승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출전 티을 확보했다.



이 대회에는 아시아 최초의 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2011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작년도 발렌타인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골퍼들이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 4위를 한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올해 마스터스에도 불참할 만큼 허리 통증이 심해져 출전 의사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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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상문, 국내서 유럽 투어 우승 도전
    • 입력 2012-04-12 15:05:28
    • 수정2012-04-12 16:02:04
    연합뉴스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국내 유일의 유러피언 투어 대회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2'에 출전할 국내 선수의 윤곽이 드러났다.

12일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데뷔해 인상적인 활약을 펼쳐온 배상문(26·캘러웨이)이 오랜만에 한국 무대로 돌아와 발렌타인 챔피언십 우승을 노린다.

배상문은 지난 주말 끝난 마스터스 토너먼트에서 타이거 우즈와 1~2라운드 동반 플레이를 펼쳤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37위에 오른 배상문은 지난달 열린 PGA 투어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는 준우승하는 등 잠재력을 과시했다.

2010년 한국인 최초로 일본프로골프투어(JGTO) 상금왕을 차지한 김경태(26·신한금융그룹)도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두 선수 외에 작년 대회에서 3위를 차지한 박상현과 5위인 홍순상 등 국내 정상급 골퍼들이 다시 한번 우승에 도전한다.

지난 4일부터 3라운드로 펼쳐진 '로드 투 더 발렌타인 2012'에서는 '루키' 최고웅이 우승하면서 마지막으로 남은 출전 티을 확보했다.

이 대회에는 아시아 최초의 PGA 투어 메이저 챔피언인 양용은(40·KB금융그룹)과 2011 브리티시 오픈 챔피언인 대런 클라크(북아일랜드), 작년도 발렌타인 챔피언십 준우승자인 미겔 앙헬 히메네스(스페인) 등 세계적으로 이름을 날리는 골퍼들이 출전해 샷 대결을 벌인다.

한편 지난해 대회에서 4위를 한 '장타자' 더스틴 존슨(미국)은 올해 마스터스에도 불참할 만큼 허리 통증이 심해져 출전 의사를 철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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