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오늘이나 내일 로켓 발사…백령도는?
입력 2012.04.13 (06:45)
수정 2012.04.13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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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이번엔 백령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류호성 기자!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의 섬입니다.
제 뒤로 북한의 장산곶이 있는데 거리가 17k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바다에 안개가 껴 북한 땅이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했을 때 아직 특이한 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주민들의 일상 생활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한 소식에 시시 각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발사 뒤 수분이 지나면 로켓이 백령도 상공 100여 킬로미터 지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켓이 발사되면 4천여 명의 주민들에겐 섬 전체에 퍼진 방송망을 통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집니다.
주민들은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기존 대피소 76개와 준공을 앞둔 새 대피소 26곳으로 분산돼 대피하게 됩니다.
해병대 등 이곳에 있는 군 부대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1단 추진체의 분리 장소가 서해 변산반도 140km 앞바다로 알려지고 있지만 로켓이 백령도 위를 지나는 만큼 로켓의 작동 이상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이번엔 백령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류호성 기자!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의 섬입니다.
제 뒤로 북한의 장산곶이 있는데 거리가 17k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바다에 안개가 껴 북한 땅이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했을 때 아직 특이한 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주민들의 일상 생활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한 소식에 시시 각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발사 뒤 수분이 지나면 로켓이 백령도 상공 100여 킬로미터 지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켓이 발사되면 4천여 명의 주민들에겐 섬 전체에 퍼진 방송망을 통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집니다.
주민들은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기존 대피소 76개와 준공을 앞둔 새 대피소 26곳으로 분산돼 대피하게 됩니다.
해병대 등 이곳에 있는 군 부대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1단 추진체의 분리 장소가 서해 변산반도 140km 앞바다로 알려지고 있지만 로켓이 백령도 위를 지나는 만큼 로켓의 작동 이상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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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오늘이나 내일 로켓 발사…백령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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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3 06:45:04
- 수정2012-04-13 16:14:08
<앵커 멘트>
이번엔 백령도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
류호성 기자! 현지 분위기 어떻습니까?
<리포트>
네, 이곳 백령도는 서해 최북단의 섬입니다.
제 뒤로 북한의 장산곶이 있는데 거리가 17km 밖에 되지 않습니다.
지금은 바다에 안개가 껴 북한 땅이 잘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눈으로 확인했을 때 아직 특이한 동향은 관측되지 않고 있습니다.
현재 이곳 주민들의 일상 생활엔 큰 변화가 없습니다.
하지만 북한의 로켓 발사와 관련한 소식에 시시 각각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습니다.
발사 뒤 수분이 지나면 로켓이 백령도 상공 100여 킬로미터 지점을 지날 것으로 예상됩니다.
로켓이 발사되면 4천여 명의 주민들에겐 섬 전체에 퍼진 방송망을 통해 긴급 대피령이 내려집니다.
주민들은 공무원들의 안내에 따라 기존 대피소 76개와 준공을 앞둔 새 대피소 26곳으로 분산돼 대피하게 됩니다.
해병대 등 이곳에 있는 군 부대도 비상 대응 태세에 돌입했습니다.
1단 추진체의 분리 장소가 서해 변산반도 140km 앞바다로 알려지고 있지만 로켓이 백령도 위를 지나는 만큼 로켓의 작동 이상에도 대비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백령도에서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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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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