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중서부 상공에 의문의 ‘불덩어리’ 소동
입력 2012.04.13 (06:49)
수정 2012.04.13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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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를 비롯한 미국 중서부 지역 상공에 '의문의 불덩어리'가 출현해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시카고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어젯밤 8시 25분쯤 유성과 흡사한 매우 큰 불덩어리가 미 중서부 상공을 가르며 떨어졌고 이로 인해 국립기상청과 지역 경찰서 등에 수 백통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목격자들은 매우 밝게 반짝이는 커다란 불덩어리가 달과 금성 사이의 하늘을 가로지르며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약 12초간 계속됐으며 일리노이, 위스콘신, 미시간, 아이오와 주 등에서 목격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목격자들이 비행기가 불에 타며 추락하고 있다고 신고해 응급요원들이 출동했고 시카고와 인디애나 주 접경지역에서는 헬리콥터 수색작업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위스콘신 주 남동부 지역에 유성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매년 4월 중순경 거문고자리 대처 혜성으로부터 유성우가 쏟아진다면서 이 같은 현상이 일주일 정도 일찍 발생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시카고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어젯밤 8시 25분쯤 유성과 흡사한 매우 큰 불덩어리가 미 중서부 상공을 가르며 떨어졌고 이로 인해 국립기상청과 지역 경찰서 등에 수 백통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목격자들은 매우 밝게 반짝이는 커다란 불덩어리가 달과 금성 사이의 하늘을 가로지르며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약 12초간 계속됐으며 일리노이, 위스콘신, 미시간, 아이오와 주 등에서 목격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목격자들이 비행기가 불에 타며 추락하고 있다고 신고해 응급요원들이 출동했고 시카고와 인디애나 주 접경지역에서는 헬리콥터 수색작업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위스콘신 주 남동부 지역에 유성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매년 4월 중순경 거문고자리 대처 혜성으로부터 유성우가 쏟아진다면서 이 같은 현상이 일주일 정도 일찍 발생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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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美 중서부 상공에 의문의 ‘불덩어리’ 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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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13 06:49:24
- 수정2012-04-13 16:27:00
시카고를 비롯한 미국 중서부 지역 상공에 '의문의 불덩어리'가 출현해 한바탕 소동이 빚어졌습니다.
시카고 지역 언론들에 따르면 어젯밤 8시 25분쯤 유성과 흡사한 매우 큰 불덩어리가 미 중서부 상공을 가르며 떨어졌고 이로 인해 국립기상청과 지역 경찰서 등에 수 백통의 전화가 빗발쳤습니다.
목격자들은 매우 밝게 반짝이는 커다란 불덩어리가 달과 금성 사이의 하늘을 가로지르며 떨어졌다고 말했습니다.
이같은 현상은 약 12초간 계속됐으며 일리노이, 위스콘신, 미시간, 아이오와 주 등에서 목격됐습니다.
일부 지역에서는 목격자들이 비행기가 불에 타며 추락하고 있다고 신고해 응급요원들이 출동했고 시카고와 인디애나 주 접경지역에서는 헬리콥터 수색작업이 벌어지기도 했지만 아무 것도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미 국립기상청은 위스콘신 주 남동부 지역에 유성이 떨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기상청의 한 관계자는 매년 4월 중순경 거문고자리 대처 혜성으로부터 유성우가 쏟아진다면서 이 같은 현상이 일주일 정도 일찍 발생한 것일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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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규식 기자 kyoosik@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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