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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상문, 1R서 최악 성적 132위 ‘기권’
입력 2012.04.13 (08:39) 수정 2012.04.13 (08:40) 연합뉴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슈퍼 루키'로 주목받은 배상문(26·캘러웨이)이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처음 출전한 PGA 투어 대회 초반에 최악의 성적을 내고 기권했다.



배상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RBC헤리티지(총상금 570만 달러)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9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냈다.



이로써 12오버파 83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맨 꼴찌(132위)로 처져 2라운드 경기를 포기했다.



올 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배상문은 지난 1월 소니 오픈을 시작으로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포함해 이번 대회까지 11차례나 출전했다.



1라운드에서 80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악의 성적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1라운드 성적 중 가장 좋았던 것은 공동 14위에 오른 휴매나 챌린지(1월)에서의 64타였고, 가장 나빴던 것은 71위를 차지한 캐딜락 챔피언십(3월)에서의 79타였다.



전 라운드를 통틀어서도 한 라운드에서 80타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지난 3월의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할 정도로 데뷔 첫 해에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배상문이 이처럼 갑자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우승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연속 출전에 따른 피로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상문은 지난 8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37위에 그쳐 톱10 진입에 실패한 뒤 "팬들에게 빨리 우승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올 들어 열린 17차례 PGA 투어 대회 중 RBC 헤리티지를 비롯한 11개 대회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배상문은 마스터스 이후로도 빡빡하게 일정을 잡았다.



그는 내달 하순 열리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까지 한 주도 쉬지 않는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투어 대회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2'에도 모습을 드러내기로 했다.



한편 이날 RBC헤리티지 1라운드에선 재미교포 위창수(찰리 위·40·테일러메이드)가 3언더파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공동 1위에는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채드 캠블, 본 테일러, 콜트 노스트 등 미국 선수 3명이 올랐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12위를 차지한 재미교포 나상욱(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은 1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 배상문, 1R서 최악 성적 132위 ‘기권’
    • 입력 2012-04-13 08:39:19
    • 수정2012-04-13 08:40:55
    연합뉴스
올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무대에서 '슈퍼 루키'로 주목받은 배상문(26·캘러웨이)이 마스터스 토너먼트 이후 처음 출전한 PGA 투어 대회 초반에 최악의 성적을 내고 기권했다.



배상문은 12일(현지시간) 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 하버타운 골프장(파71)에서 열린 RBC헤리티지(총상금 570만 달러) 1라운드 경기에서 버디는 1개에 그치고 보기 9개와 더블보기 2개를 쏟아냈다.



이로써 12오버파 83타를 기록한 배상문은 맨 꼴찌(132위)로 처져 2라운드 경기를 포기했다.



올 시즌 PGA 투어에 진출한 배상문은 지난 1월 소니 오픈을 시작으로 매치플레이 챔피언십을 포함해 이번 대회까지 11차례나 출전했다.



1라운드에서 80타를 넘긴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최악의 성적이다.



이번 대회 전까지 1라운드 성적 중 가장 좋았던 것은 공동 14위에 오른 휴매나 챌린지(1월)에서의 64타였고, 가장 나빴던 것은 71위를 차지한 캐딜락 챔피언십(3월)에서의 79타였다.



전 라운드를 통틀어서도 한 라운드에서 80타를 넘긴 것은 처음이다.



지난 3월의 트랜지션스 챔피언십에서 준우승할 정도로 데뷔 첫 해에 눈부신 활약을 펼친 배상문이 이처럼 갑자기 흔들리는 모습을 보이는 것은 우승에 대한 심리적 부담과 연속 출전에 따른 피로가 겹쳤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배상문은 지난 8일 끝난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마스터스에서 37위에 그쳐 톱10 진입에 실패한 뒤 "팬들에게 빨리 우승 소식을 들려 드릴 수 있을 것 같다"면서 우승에 강한 집념을 보였다.



올 들어 열린 17차례 PGA 투어 대회 중 RBC 헤리티지를 비롯한 11개 대회의 출전자 명단에 이름을 올린 배상문은 마스터스 이후로도 빡빡하게 일정을 잡았다.



그는 내달 하순 열리는 크라운 플라자 인비테이셔널까지 한 주도 쉬지 않는 강행군을 이어갈 예정이다.



특히 오는 26일부터 나흘간 경기도 이천 블랙스톤 골프클럽에서 열리는 유러피언 투어 대회 '발렌타인 챔피언십 2012'에도 모습을 드러내기로 했다.



한편 이날 RBC헤리티지 1라운드에선 재미교포 위창수(찰리 위·40·테일러메이드)가 3언더파를 쳐 선두에 1타 뒤진 공동 4위로 우승경쟁에 합류했다.



공동 1위에는 4언더파 67타를 기록한 채드 캠블, 본 테일러, 콜트 노스트 등 미국 선수 3명이 올랐다.



마스터스에서 공동 12위를 차지한 재미교포 나상욱(케빈 나·29·타이틀리스트)은 1언더파로 공동 11위에 자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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