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진경락 前 과장 ‘특별접견일지’ 분석 중”

입력 2012.04.13 (12:08) 수정 2012.04.13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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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도주중인 진경락 전 총리실 기획총괄과장이 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 진 전 과장을 특별접견했던 인사들의 명단을 확보해 분석하고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구치소로부터 진 전 과장이 구속수감됐던 2010년 8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의 특별접견일지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진 전 과장을 접견한 인사중에 청와대나 총리실의 고위 관계자가 있는지, 이들이 민간인 사찰과 증거 인멸 과정에 연루됐는지를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소환에 불응해온 진경락 전 과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지만, 진 전 과장은 주변 사람들과도 연락을 끊은 채 사실상 잠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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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진경락 前 과장 ‘특별접견일지’ 분석 중”
    • 입력 2012-04-13 12:08:04
    • 수정2012-04-13 16:49:29
    사회
민간인 불법사찰 사건을 재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은 도주중인 진경락 전 총리실 기획총괄과장이 교도소에 수감됐을 당시 진 전 과장을 특별접견했던 인사들의 명단을 확보해 분석하고있습니다. 검찰은 이와 관련해 최근 서울구치소로부터 진 전 과장이 구속수감됐던 2010년 8월부터 이듬해 4월까지의 특별접견일지를 넘겨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특히 진 전 과장을 접견한 인사중에 청와대나 총리실의 고위 관계자가 있는지, 이들이 민간인 사찰과 증거 인멸 과정에 연루됐는지를 집중 조사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검찰은 어제 소환에 불응해온 진경락 전 과장에 대해 체포영장을 발부받아 신병 확보에 나섰지만, 진 전 과장은 주변 사람들과도 연락을 끊은 채 사실상 잠적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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