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효주, KLPGA 개막전 우승 눈앞

입력 2012.04.13 (16:35) 수정 2012.04.13 (17:11)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롯데마트 오픈 2R서 7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



여고생 아마추어 골퍼인 김효주(17)가 프로 언니들이 대거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을 평정할 태세다.



김효주는 13일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천238야드)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이날 김효주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64야드, 그린적중률은 89%에 달했고 평균 퍼팅 수는 1.6개에 그쳤다.



대원외고 2학년생인 김효주는 작년에 제주도지사배, 호심배, 송암배, 일송배 등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컵을 휩쓴 국가대표 골퍼다.



중학생이던 2009년에는 14세의 나이로 KLPGA 투어 대회인 하이트 챔피언십에 출전해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지난주 열린 제주도지사배 대회에선 2라운드에서 버디를 12개나 낚아 우승했다.



전날 김효주와 함께 공동 1위를 지켰던 이정민(20·KT)은 2타를 잃는 바람에 선두에 7타나 뒤진 4언더파를 기록, 단독 2위로 밀렸다.



공동 3위에는 중간합계 3언더파를 적어낸 문현희(30), 이다은(24), 김지희(19) 등 3명의 선수가 올랐다.



작년도 상금왕인 김하늘(24·비씨카드)은 이날 3타를 덜어내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49위에서 13위로 급상승했지만 선두와의 타수 차가 커 우승을 노리기는 어렵게 됐다.



<롯데마트 여자오픈 주요선수 2라운드 순위>



1위. 김효주 -11 133(66 67)



2위. 이정민 -4 140(66 74)



3위. 문현희 -3 141(71 70)

3위. 이다은 (67 74)

3위. 김지희 (70 71)



6위. 김수연 -2 142(71 71)

6위. 허윤경 (72 70)

6위. 최혜용 (69 73)



9위. 홍진의 -1 143(72 71)

9위. 양수진 (74 69)

9위. 홍 란 (74 69)

9위. 김보경 (70 73)



13위. 김하늘 E 144(75 69)



19위. 심현화 +2 146(74 72)



26위. 안신애 +3 147(73 74)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효주, KLPGA 개막전 우승 눈앞
    • 입력 2012-04-13 16:35:29
    • 수정2012-04-13 17:11:09
    연합뉴스
롯데마트 오픈 2R서 7타 차 단독 선두로 나서

여고생 아마추어 골퍼인 김효주(17)가 프로 언니들이 대거 출전한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개막전을 평정할 태세다.

김효주는 13일 롯데스카이힐제주 컨트리클럽 스카이·오션 코스(파72·6천238야드)에서 열린 롯데마트 여자오픈(총상금 5억원·우승상금 1억원) 2라운드에서 5타를 더 줄여 중간합계 11언더파로 단독 1위로 뛰어올랐다.

김효주는 이날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잡는 깔끔한 플레이로 다른 선수들을 압도했다.

이날 김효주의 평균 드라이브 비거리는 264야드, 그린적중률은 89%에 달했고 평균 퍼팅 수는 1.6개에 그쳤다.

대원외고 2학년생인 김효주는 작년에 제주도지사배, 호심배, 송암배, 일송배 등 주니어 대회에서 우승컵을 휩쓴 국가대표 골퍼다.

중학생이던 2009년에는 14세의 나이로 KLPGA 투어 대회인 하이트 챔피언십에 출전해 2라운드까지 공동 선두를 달리기도 했다.

지난주 열린 제주도지사배 대회에선 2라운드에서 버디를 12개나 낚아 우승했다.

전날 김효주와 함께 공동 1위를 지켰던 이정민(20·KT)은 2타를 잃는 바람에 선두에 7타나 뒤진 4언더파를 기록, 단독 2위로 밀렸다.

공동 3위에는 중간합계 3언더파를 적어낸 문현희(30), 이다은(24), 김지희(19) 등 3명의 선수가 올랐다.

작년도 상금왕인 김하늘(24·비씨카드)은 이날 3타를 덜어내 중간합계 이븐파로 공동 49위에서 13위로 급상승했지만 선두와의 타수 차가 커 우승을 노리기는 어렵게 됐다.

<롯데마트 여자오픈 주요선수 2라운드 순위>

1위. 김효주 -11 133(66 67)

2위. 이정민 -4 140(66 74)

3위. 문현희 -3 141(71 70)
3위. 이다은 (67 74)
3위. 김지희 (70 71)

6위. 김수연 -2 142(71 71)
6위. 허윤경 (72 70)
6위. 최혜용 (69 73)

9위. 홍진의 -1 143(72 71)
9위. 양수진 (74 69)
9위. 홍 란 (74 69)
9위. 김보경 (70 73)

13위. 김하늘 E 144(75 69)

19위. 심현화 +2 146(74 72)

26위. 안신애 +3 147(73 74)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