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경전철 올 연말 개통 ‘청신호’

입력 2012.04.13 (2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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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빠르면 올 연말로 예정된 용인경전철 개통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용인시가 배상금을 갚기 위해 발행하는 4천억 원이 넘는 지방채를 정부가 최종 승인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인 경전철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용인시의 지방채 4420억 원 추가 발행을 행정안전부가 최종 승인했기 때문입니다.

행안부는 대신, 용인시에 긴축 재정을 위한 공직자 고통분담과 행정재산 매각, 체납액 징수활동 강화 등 7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올해 본 예산안에 반영했던 지방채를 포함해 모두 5153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용인시는 이 지방채로 지난해 국제중재법원이 판결한 용인경전철 주식회사에 대한 1차 배상금을 모두 갚을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오는 16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이 같은 내용의 추경 예산안을 상정했습니다.

또, 용인경전철 주식회사와 경전철 '에버라인' 정상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동의안도 포함시켰습니다.

용인시는 시의회가 의결하면 곧바로 용인경전철 주식회사와 협약을 맺은 뒤, 신규 인력채용과 교육, 시운전을 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0년 6월 완공된 뒤, 2년이나 발이 묶였던 용인경전철이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면서 빠르면 올 연말부터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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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용인경전철 올 연말 개통 ‘청신호’
    • 입력 2012-04-13 21:57:57
    뉴스9(경인)
<앵커 멘트> 빠르면 올 연말로 예정된 용인경전철 개통이 탄력을 받게 됐습니다. 용인시가 배상금을 갚기 위해 발행하는 4천억 원이 넘는 지방채를 정부가 최종 승인했습니다. 보도에 박재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인 경전철 개통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용인시의 지방채 4420억 원 추가 발행을 행정안전부가 최종 승인했기 때문입니다. 행안부는 대신, 용인시에 긴축 재정을 위한 공직자 고통분담과 행정재산 매각, 체납액 징수활동 강화 등 7가지 조건을 제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용인시는 올해 본 예산안에 반영했던 지방채를 포함해 모두 5153억 원의 지방채를 발행할 수 있게 됐습니다. 용인시는 이 지방채로 지난해 국제중재법원이 판결한 용인경전철 주식회사에 대한 1차 배상금을 모두 갚을 계획입니다. 용인시는 오는 16일 열리는 시의회 임시회에 이 같은 내용의 추경 예산안을 상정했습니다. 또, 용인경전철 주식회사와 경전철 '에버라인' 정상화를 위한 양해각서 체결동의안도 포함시켰습니다. 용인시는 시의회가 의결하면 곧바로 용인경전철 주식회사와 협약을 맺은 뒤, 신규 인력채용과 교육, 시운전을 할 계획입니다. 지난 2010년 6월 완공된 뒤, 2년이나 발이 묶였던 용인경전철이 가장 큰 과제를 해결하면서 빠르면 올 연말부터 운행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됩니다. KBS 뉴스 박재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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