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 엑스포 퓨전무술 연극 ‘플라잉’ 첫 수출

입력 2012.04.13 (2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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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서 선보였던 퓨전 무술극이 싱가포르로 수출됩니다.

자치단체가 공동 기획하고 창작한 공연물이 해외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기계체조와 태권도, 비보이까지 등장하는 화려한 무대.

신라시대 무술대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도망친 도깨비,

그 도깨비를 잡기 위해 21세기로 넘어온 화랑이 학생들과 함께 펼쳐 나가는 무대사 판타지 공연 '플라잉'입니다.

지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여, 120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최철기(플라잉 총감독) : "스포츠적인 것과 드라마와 캐릭터가 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거구요."

플라잉의 매력에 푹 빠진 싱가포르의 미디어그룹 미디어콥은 플라잉의 싱가포르 공연을 위한 양해각서를 경상북도와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메이 탐(미디어콥 상무이사) :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매우 독특한 연극이어서 싱가포르에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자치단체가 기획, 창작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연극이 해외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정강정(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 "싱가포르로 가서 성공하면 반드시 동남아와 세계로 진출하는데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에 이어 스페인과 일본, 중국 등에서도 공연 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플라잉'의 세계시장 진출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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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주 엑스포 퓨전무술 연극 ‘플라잉’ 첫 수출
    • 입력 2012-04-13 22:0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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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경주 세계문화엑스포에서 선보였던 퓨전 무술극이 싱가포르로 수출됩니다. 자치단체가 공동 기획하고 창작한 공연물이 해외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김명환기자입니다. <리포트> 기계체조와 태권도, 비보이까지 등장하는 화려한 무대. 신라시대 무술대회장을 아수라장으로 만들고 도망친 도깨비, 그 도깨비를 잡기 위해 21세기로 넘어온 화랑이 학생들과 함께 펼쳐 나가는 무대사 판타지 공연 '플라잉'입니다. 지난해 경주세계문화엑스포에서 첫 선을 보여, 120회 전석 매진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최철기(플라잉 총감독) : "스포츠적인 것과 드라마와 캐릭터가 같이 들어가 있기 때문에 전 세계적으로 유래가 없는거구요." 플라잉의 매력에 푹 빠진 싱가포르의 미디어그룹 미디어콥은 플라잉의 싱가포르 공연을 위한 양해각서를 경상북도와 체결했습니다. <인터뷰> 메이 탐(미디어콥 상무이사) :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매우 독특한 연극이어서 싱가포르에 수입하기로 했습니다." 자치단체가 기획, 창작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의 연극이 해외로 수출되기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인터뷰> 정강정(경주세계문화엑스포 사무총장) : "싱가포르로 가서 성공하면 반드시 동남아와 세계로 진출하는데 성공하리라 믿습니다." 특히 싱가포르에 이어 스페인과 일본, 중국 등에서도 공연 유치를 추진하고 있어, '플라잉'의 세계시장 진출은 더 확대될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김명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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