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빛바랜 13K…SK 끝내기 승

입력 2012.04.13 (22:05) 수정 2012.04.13 (2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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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로야구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 선수가 삼진 13개를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이성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시즌 개막전에서 패전을 기록했던 한화의 류현진 투수.



오늘은 작심을 한듯 괴물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류현진은 최고구속 150km의 빠른 직구와 장기인 체인지업으로 sk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류현진은 5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려 1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장성호의 수비 실책으로 실점 위기를 맞은 3회.



류현진은 정근우와 박재상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8회 만루 위기에선 안치용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에이스다운 위기관리 능력도 보여줬습니다.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에도 한화는 연장 10회말 바뀐 투수 바티스타가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SK에 1대0으로 졌습니다.



대구에선 삼성 이승엽의 재치가 돋보였는데요.



0대0으로 맞선 6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승엽은 기습적인 도루로 넥센의 허를 찔렀습니다.



이어 박석민의 안타때 홈까지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이후 한점을 보태며, 넥센에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롯데를 이겼고 기아와 LG는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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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류현진, 빛바랜 13K…SK 끝내기 승
    • 입력 2012-04-13 22:05:33
    • 수정2012-04-13 22: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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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한화의 괴물 투수 류현진 선수가 삼진 13개를 잡아내는 위력적인 투구를 선보였습니다.

이성훈 기자 자세한 소식 전해주시죠.

<리포트>

네, 시즌 개막전에서 패전을 기록했던 한화의 류현진 투수.

오늘은 작심을 한듯 괴물 본능을 유감없이 발휘했습니다.

류현진은 최고구속 150km의 빠른 직구와 장기인 체인지업으로 sk 타선을 꽁꽁 묶었습니다.

류현진은 5타자를 연속 삼진으로 잡아내며, 무려 13개의 탈삼진을 기록했습니다.

특히, 장성호의 수비 실책으로 실점 위기를 맞은 3회.

류현진은 정근우와 박재상을 연속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8회 만루 위기에선 안치용을 삼진으로 솎아내며 에이스다운 위기관리 능력도 보여줬습니다.

8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은 에이스 류현진의 호투에도 한화는 연장 10회말 바뀐 투수 바티스타가 끝내기 안타를 허용하며, SK에 1대0으로 졌습니다.

대구에선 삼성 이승엽의 재치가 돋보였는데요.

0대0으로 맞선 6회, 볼넷으로 출루한 이승엽은 기습적인 도루로 넥센의 허를 찔렀습니다.

이어 박석민의 안타때 홈까지 들어와 선취점을 올렸습니다.

삼성은 이후 한점을 보태며, 넥센에 2대0으로 승리했습니다.

두산은 롯데를 이겼고 기아와 LG는 팽팽히 맞서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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