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도 ‘따뜻’…서해안, 짙은 안개

휴일인 오늘 야외 활동 계획하시는 분들 많으시죠?

지금 여의도만해도 벚꽃이 꽃망울을 터트리면서 봄빛이 아주 화사한데요, 오늘은 날씨까지 좋아서 꽃축제를 즐기기에 손색이 없겠습니다.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기온이 대구 25, 서울 20도로 남부지방은 마치 초여름같겠습니다.

서해상의 바다 안개가 유입되면서 오늘 아침 서해안 지방에 안개가 자욱합니다.

현재 인천과 백령도는 100m 앞도 내다볼 수 없는데요.

낮 동안에도 옅은 안개가 남아있는 곳이 있겠습니다.

오늘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전국에 구름이 많다가 낮부터 점차 맑아지겠습니다.
현재 기온은 서울 7.1도 등 어제 이 시각과 비슷하게 출발하고 있습니다.

낮 기온은 어제보다 1도에서 4도 정도 높겠습니다.

그만큼 아침과 낮의 기온차가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바다의 물결은 모든 해상에서 잔잔하겠지만, 오늘은 서해상을 중심으로 안개가 짙게 끼겠습니다.

이번 주엔 내일 동해안 지방에 비가 조금 내리겠고, 목요일 충청과 남부를 시작으로 금요일 전국에 비 예보가 나와있습니다.

기상센터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