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4호골! 함부르크, 하노버 격파

입력 2012.04.15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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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20)이 시즌 4호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노르트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하노버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전반 12분 토마스 린콘이 낮게 찔러준 공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받아 오른발로 하노버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손흥민의 시즌 4호 골이다.



손흥민은 사실상 경기가 끝난 후반 45분에 마커스 베리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챙긴 함부르크는 지난 11일 호펜하임전에서 0-4 패배를 당한 이후 어두웠던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함부르크는 현재 8승10무13패(승점 33)로 리그 14위에 올라 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3)은 친정팀 볼프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1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90분간을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볼프스부르크를 2-1로 꺾었다.



7승12무12패(승점 33)를 기록, 15위에 자리잡은 아우크스부르크는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강등권 추락 위기 속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전반 13분 외를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14분 후 볼프스부르크도 헬메스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팽팽하던 경기는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아우크스부르크 쪽으로 기울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베링하우젠이 골문 앞까지 띄워 준 공을 이어받은 랑캄프가 헤딩으로 볼프스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지동원(21)은 울버햄프턴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울버햄프턴과 0-0으로 비겨 11승10무13패(승점 43)로 리그 9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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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흥민 4호골! 함부르크, 하노버 격파
    • 입력 2012-04-15 08:15:12
    연합뉴스
독일프로축구 분데스리가 함부르크의 손흥민(20)이 시즌 4호 골을 결승골로 장식했다.

손흥민은 14일(현지시간) 독일 함부르크의 노르트방크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31라운드 하노버와의 홈경기에서 결승골을 뽑아내 팀의 1-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선발로 그라운드를 밟은 손흥민은 전반 12분 토마스 린콘이 낮게 찔러준 공을 페널티박스 왼쪽 부근에서 받아 오른발로 하노버의 골망을 갈랐다.
이 골은 손흥민의 시즌 4호 골이다.

손흥민은 사실상 경기가 끝난 후반 45분에 마커스 베리와 교체됐다.

손흥민의 골을 끝까지 지켜 승리를 챙긴 함부르크는 지난 11일 호펜하임전에서 0-4 패배를 당한 이후 어두웠던 팀 분위기를 쇄신하고 강등권 탈출의 희망을 살렸다.

함부르크는 현재 8승10무13패(승점 33)로 리그 14위에 올라 있다.

한편 아우크스부르크의 구자철(23)은 친정팀 볼프스부르크전에 선발 출전해 풀타임을 소화했다.

구자철은 14일 독일 볼프스부르크의 폭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11-2012 분데스리가 31라운드 볼프스부르크와의 경기에서 선발로 나서 90분간을 뛰었다.

아우크스부르크는 볼프스부르크를 2-1로 꺾었다.

7승12무12패(승점 33)를 기록, 15위에 자리잡은 아우크스부르크는 정규리그 3경기를 남기고 강등권 추락 위기 속에서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아우크스부르크가 전반 13분 외를의 선제골로 앞서가자 14분 후 볼프스부르크도 헬메스의 동점골로 응수했다.

팽팽하던 경기는 종료 2분여를 남기고 아우크스부르크 쪽으로 기울었다.

프리킥 상황에서 베링하우젠이 골문 앞까지 띄워 준 공을 이어받은 랑캄프가 헤딩으로 볼프스부르크의 골망을 흔들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선덜랜드의 지동원(21)은 울버햄프턴전에서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선덜랜드는 울버햄프턴과 0-0으로 비겨 11승10무13패(승점 43)로 리그 9위를 지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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