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 롬니 후보에 납세내역 공개 촉구

입력 2012.04.1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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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납세 내역 공개를 미루고 있는 공화당 대선 주자 롬니 전 매사추세츠 지사를 공개적으로 압박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열린 미주기구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공직선거 출마자는 가능한 투명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후보의 재정적 배경을 알 수 있도록 납세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근현대 대통령직에 걸쳐 지켜져 온 전통을 이어가는 것일 뿐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롬니 측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엽적인 문제를 부각시켜 실제 현안으로부터 국민의 주의를 돌리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준비되는 대로 지난해 납세 내역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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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바마, 롬니 후보에 납세내역 공개 촉구
    • 입력 2012-04-15 16:45:07
    국제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지난해 납세 내역 공개를 미루고 있는 공화당 대선 주자 롬니 전 매사추세츠 지사를 공개적으로 압박했습니다. 콜롬비아에서 열린 미주기구 정상회의에 참석 중인 오바마 대통령은 모든 공직선거 출마자는 가능한 투명해야 한다면서 국민이 후보의 재정적 배경을 알 수 있도록 납세 내역을 공개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근현대 대통령직에 걸쳐 지켜져 온 전통을 이어가는 것일 뿐이라고 오바마 대통령은 덧붙였습니다. 이에 대해 롬니 측 대변인은 오바마 대통령이 지엽적인 문제를 부각시켜 실제 현안으로부터 국민의 주의를 돌리려 하고 있다고 비난하고, 준비되는 대로 지난해 납세 내역을 공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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