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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김일성 100회 생일 대규모 열병식 행사
입력 2012.04.15 (17:10) 뉴스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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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김일성 생일 100주년을 맞아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은 노동당 1비서의 육성과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최형원 기잡니다.

<리포트>

김일성 생일 100주년인 오늘 북한은 대대적인 군사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전 9시 반부터 열병식 상황을 생중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노동당 1비서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특히 김정은 비서는 경축 연설을 통해 처음으로 육성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김정은 (노동당 1비서) : "우리 혁명 무력의 창건자·건설자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께 가장 숭고한 결의와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연설은 30여 분 정도 길게 이어졌습니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두 마디의 짤막한 연설을 했던 것과는 확연히 비교됩니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은 비서가 예상외로 전면에 나서 길게 연설을 했다며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행보와 비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열병식에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되는 신형 미사일도 공개됐습니다.

군 소식통은 직경 2미터, 길이 18미터 정도로 추정되는 이 신형 2단 탄도미사일이 북한에 실전 배치된 무수단 미사일보다 규모가 더 큰, 사거리가 5천에서 6천여 킬로미터인 ICBM급 미사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를 강성대국 진입의 해로 선전해온데다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맞는 김일성 생일인 만큼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계속 열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축하 행사는 장거리 로켓 발사 실패에 대한 대내외의 비판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 북한, 김일성 100회 생일 대규모 열병식 행사
    • 입력 2012-04-15 17:10:10
    뉴스 5
<앵커 멘트>

김일성 생일 100주년을 맞아 북한이 대규모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행사를 주관한 김정은 노동당 1비서의 육성과 대륙간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신형 미사일을 처음으로 공개했습니다.

보도에 최형원 기잡니다.

<리포트>

김일성 생일 100주년인 오늘 북한은 대대적인 군사 열병식을 열었습니다.

조선중앙TV는 오전 9시 반부터 열병식 상황을 생중계했습니다.

이 자리에는 김정은 노동당 1비서와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회 위원장 등 주요 인사들이 모두 나왔습니다.

특히 김정은 비서는 경축 연설을 통해 처음으로 육성을 공개했습니다.

<녹취> 김정은 (노동당 1비서) : "우리 혁명 무력의 창건자·건설자이시며 백전백승의 기치이신 위대한 김일성 동지와 김정일 동지께 가장 숭고한 결의와 최대의 영광을 드립니다."

연설은 30여 분 정도 길게 이어졌습니다.

과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한두 마디의 짤막한 연설을 했던 것과는 확연히 비교됩니다.

정부 당국자는 김정은 비서가 예상외로 전면에 나서 길게 연설을 했다며 할아버지인 김일성 주석의 행보와 비슷하다고 분석했습니다.

오늘 열병식에서는 대륙간 탄도미사일급으로 추정되는 신형 미사일도 공개됐습니다.

군 소식통은 직경 2미터, 길이 18미터 정도로 추정되는 이 신형 2단 탄도미사일이 북한에 실전 배치된 무수단 미사일보다 규모가 더 큰, 사거리가 5천에서 6천여 킬로미터인 ICBM급 미사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은 올해를 강성대국 진입의 해로 선전해온데다 김정은 체제 들어 처음 맞는 김일성 생일인 만큼 대대적인 축하 행사를 계속 열 것으로 보입니다.

대규모 축하 행사는 장거리 로켓 발사 실패에 대한 대내외의 비판 목소리를 잠재우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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