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北 리스크 대비 필요시 시장 안정조치”

입력 2012.04.15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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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시장안정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열린 경제금융 상황점검회의에서 정부는 북한 로켓발사가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친 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로켓발사 당일 주가가 오르고 환율이 내렸으며 금리가 안정된 것은 금융시장에서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인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북한의 추가 도발 또는 핵실험 가능성 등 향후 사태의 전개에 따라 북한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당분간 금융시장과 원자재 수급, 외국인 투자 동향 등을 매일 점검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별 대응계획을 재점검하고 필요시 시장안정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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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北 리스크 대비 필요시 시장 안정조치”
    • 입력 2012-04-15 17:11:33
    경제
정부는 북한의 로켓 발사가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지만 향후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비상대책을 점검하고 필요하면 시장안정 조치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신제윤 기획재정부 1차관 주재로 금융위원회와 한국은행 등 관련 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오늘 열린 경제금융 상황점검회의에서 정부는 북한 로켓발사가 우리 경제와 금융시장에 미친 영은 거의 없었던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특히 로켓발사 당일 주가가 오르고 환율이 내렸으며 금리가 안정된 것은 금융시장에서 불확실성 해소로 받아들인 결과라고 분석했습니다. 정부는 다만 북한의 추가 도발 또는 핵실험 가능성 등 향후 사태의 전개에 따라 북한 리스크가 금융시장에 부담이 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정부는 이에따라 당분간 금융시장과 원자재 수급, 외국인 투자 동향 등을 매일 점검하고 만약의 사태에 대비해 상황별 대응계획을 재점검하고 필요시 시장안정대책을 내놓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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