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FTA 발효 1달…관세효과 체감은 ‘아직’

입력 2012.04.15 (17: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한미 FTA 발효 한 달이 지났지만 오렌지와 일부 과일을 제외하곤 체감할 수 있는 관세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FTA 발휴 이후 미국산 오렌지는 관세가 50%에서 20%로 인하돼 너댓개 기준으로 6백원 정도 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레몬과 자몽 등 일부 수입과일도 제품 가격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와인과 맥주 등 다른 제품들은 관세 인하후 수입된 물량이 아니어서 유통업체 행사 가격을 제외하고는 아직 가격 인하 효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통업계는 관세 혜택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는 식품을 중심으로 다음달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한미 FTA 발효 1달…관세효과 체감은 ‘아직’
    • 입력 2012-04-15 17:45:25
    경제
한미 FTA 발효 한 달이 지났지만 오렌지와 일부 과일을 제외하곤 체감할 수 있는 관세 효과는 아직 미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유통업계에 따르면 FTA 발휴 이후 미국산 오렌지는 관세가 50%에서 20%로 인하돼 너댓개 기준으로 6백원 정도 인하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또 레몬과 자몽 등 일부 수입과일도 제품 가격이 내렸습니다. 그러나 와인과 맥주 등 다른 제품들은 관세 인하후 수입된 물량이 아니어서 유통업체 행사 가격을 제외하고는 아직 가격 인하 효과는 없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유통업계는 관세 혜택에 따른 가격 인하 효과는 식품을 중심으로 다음달 무렵부터 본격적으로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