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김형태 당선인 탈당 권고해야”

입력 2012.04.15 (1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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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은 성추행 의혹으로 출당 논란에 휩싸인 김형태 당선인에 대해 비대위가 탈당을 권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당의 공식 입장은 사실관계부터 확인한 뒤 출당 등 입장을 정하겠다는 것이지만 당 윤리위에서 사실을 확인하기가 어렵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린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비대위원은 이양희, 조현정 비대위원 등도 비슷한 입장이라면서 내일 열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탈당 권고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황우여 원내대표는 오늘 오찬 간담회에서 탈당 문제는 당 윤리위에서 논의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본인이 결정하도록 사무총장이 권고하는 것이 빠른 해결 방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상돈 비대위원 등은 출당 조치나 탈당 권고 등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결정한 문제라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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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석 “김형태 당선인 탈당 권고해야”
    • 입력 2012-04-15 18:53:29
    정치
새누리당 이준석 비상대책위원은 성추행 의혹으로 출당 논란에 휩싸인 김형태 당선인에 대해 비대위가 탈당을 권고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준석 비대위원은 오늘 기자들과 만나 당의 공식 입장은 사실관계부터 확인한 뒤 출당 등 입장을 정하겠다는 것이지만 당 윤리위에서 사실을 확인하기가 어렵고 시간도 너무 오래 걸린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이 비대위원은 이양희, 조현정 비대위원 등도 비슷한 입장이라면서 내일 열릴 비상대책위원회의에서 탈당 권고를 건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관련해 황우여 원내대표는 오늘 오찬 간담회에서 탈당 문제는 당 윤리위에서 논의해야 할 일이라면서도 본인이 결정하도록 사무총장이 권고하는 것이 빠른 해결 방법이라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상돈 비대위원 등은 출당 조치나 탈당 권고 등은 시간이 걸리더라도 적절한 절차를 거쳐서 결정한 문제라는 입장이어서 논란이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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