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문성근 대행체제 후 내달 4일 비대위 전환

입력 2012.04.17 (06:28) 수정 2012.04.1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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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다음달 초까지 문성근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원내대표와 6월 새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내 세력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패배후 민주통합당을 이끌어가게 된 문성근 대표 권한대행.

어제 첫 최고위원회 분위기는 숙연했습니다.

<녹취>문성근(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따가운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가다듬어서 수권정당으로 면모를 일신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에게 오만하게 보였다, 역사의 죄인된 심정으로 반성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당의 정책노선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와 김진표 원내대표는 총선에서 중도층을 끌어안는데 실패했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김진표(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당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서 중도개혁세력까지 아우르기 위한 적극적 목소리를 냈는가 스스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차기 원내 대표에는 신계륜, 박병석, 유인태,노영민 등이 거론되고 당 대표에는 이해찬, 문희상, 김한길, 박지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문성근 체제의 사무총장엔 윤호중 당선인이 임명됐습니다.

신경민 박용진 대변인은 유임됐습니다.

또 민생공약실천 특위와 불법부정선거 특위를 설치했고, 언론정상화특위를 개편했습니다.

당 체제 정비를 위한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친노와 비노,호남과 비호남 등 각 계파와 대선주자들간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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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민주, 문성근 대행체제 후 내달 4일 비대위 전환
    • 입력 2012-04-17 06:28:28
    • 수정2012-04-17 15: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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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은 다음달 초까지 문성근 대표 권한대행 체제로 가기로 했습니다. 다음달 원내대표와 6월 새 당 대표 선출을 앞두고 당내 세력들의 움직임도 분주해지고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총선 패배후 민주통합당을 이끌어가게 된 문성근 대표 권한대행. 어제 첫 최고위원회 분위기는 숙연했습니다. <녹취>문성근(민주통합당 대표 권한대행): "따가운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더욱 가다듬어서 수권정당으로 면모를 일신해 나가겠습니다." 국민에게 오만하게 보였다, 역사의 죄인된 심정으로 반성해야 한다는 자성의 목소리가 쏟아졌습니다. 당의 정책노선을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와 김진표 원내대표는 총선에서 중도층을 끌어안는데 실패했고, 국민에게 감동을 주지 못했는지 반성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김진표(민주통합당 원내대표): "당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서 중도개혁세력까지 아우르기 위한 적극적 목소리를 냈는가 스스로 반성하고 있습니다." 차기 원내 대표에는 신계륜, 박병석, 유인태,노영민 등이 거론되고 당 대표에는 이해찬, 문희상, 김한길, 박지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립니다. 문성근 체제의 사무총장엔 윤호중 당선인이 임명됐습니다. 신경민 박용진 대변인은 유임됐습니다. 또 민생공약실천 특위와 불법부정선거 특위를 설치했고, 언론정상화특위를 개편했습니다. 당 체제 정비를 위한 일정이 확정됨에 따라 친노와 비노,호남과 비호남 등 각 계파와 대선주자들간의 움직임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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