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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간 미군, 테러범 시신 희롱 사진 ‘파문’
입력 2012.04.19 (06:30) 수정 2012.04.19 (19:34)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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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사들이 무장 단체 요원의 시신을 희롱하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사과와 함께 즉각 조사에 착수하는 등 파문 진화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군 병사들이 잘린 시신 일부를 어깨에 올려놓거나 밧줄로 세워 놓고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아프간 주둔 미군이 탈레반 요원의 시신을 희롱하며 찍은 사진을 오늘 1면에 게재했습니다.

사진은 탈레반 세력이 강한 아프간 남부 지역에서 지난 2010년 찍은 것으로 미 공수부대 병사가 건넨 18장 가운데 일부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다시 아프간 여론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사과와 함께 조사에 착수하는 등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패네타(미 국방장관):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규정 위반이 확인되면 관련자는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백악관도 이번 파문과 관련해 유감을 나타내고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약속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신속하게 후폭풍 최소화에 나선 것은 이번과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에는 미군 병사가 시신에 소변을 보는 동영상이 공개됐고 코란 소각과 민간인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곤경에 빠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아울러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신문사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 아프간 미군, 테러범 시신 희롱 사진 ‘파문’
    • 입력 2012-04-19 06:30:49
    • 수정2012-04-19 19:34:03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병사들이 무장 단체 요원의 시신을 희롱하는 사진이 언론에 공개돼 파문이 일고 있습니다.

미국 정부는 사과와 함께 즉각 조사에 착수하는 등 파문 진화에 나섰습니다.

워싱턴 홍기섭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군 병사들이 잘린 시신 일부를 어깨에 올려놓거나 밧줄로 세워 놓고 함께 찍은 사진입니다.

로스앤젤레스 타임스는 아프간 주둔 미군이 탈레반 요원의 시신을 희롱하며 찍은 사진을 오늘 1면에 게재했습니다.

사진은 탈레반 세력이 강한 아프간 남부 지역에서 지난 2010년 찍은 것으로 미 공수부대 병사가 건넨 18장 가운데 일부라고 보도했습니다.

미국 정부는 또다시 아프간 여론이 악화될 것을 우려해 사과와 함께 조사에 착수하는 등 서둘러 진화에 나섰습니다.

<녹취>패네타(미 국방장관): "조사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적절한 조치를 취할 것입니다. 규정 위반이 확인되면 관련자는 책임을 지게 될 것입니다."

백악관도 이번 파문과 관련해 유감을 나타내고 철저한 조사와 관련자 처벌을 약속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신속하게 후폭풍 최소화에 나선 것은 이번과 같은 일이 처음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지난 1월에는 미군 병사가 시신에 소변을 보는 동영상이 공개됐고 코란 소각과 민간인 총기 난사 사건이 잇따라 곤경에 빠졌습니다.

미국 정부는 아울러 사진을 공개하지 말아 달라는 요청을 거부한 신문사에 대해서도 공개적으로 강한 유감을 나타냈습니다.

워싱턴에서 KBS 뉴스 홍기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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