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대성 윤리위 회부…김형태 탈당

입력 2012.04.19 (06:30) 수정 2012.04.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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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문대성 당선인에 대해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탈당을 결정했지만 이를 번복했다는 이윱니다.

한편,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새누리당 김형태 당선인은 탈당을 결정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 당선인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이상일 대변인은 문 당선인이 당에 탈당 의사를 밝혀놓고도 최종적으로 탈당하지 않아 큰 혼선을 빚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당선인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팔지 말고 스스로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문대성 당선인은 앞서 어제 박근혜 위원장의 뜻이라며, 국민대의 심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의 표절 의혹도 있는데 왜 자신에게만 문제를 제기하느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당선인은 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겠다며, 어제 탈당했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자신의 제수는 끊임없이 근거 없는 돈을 요구해왔으며 성추행 여부는 사법당국의 조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오해와 법적인 문제를 마무리한 뒤 당으로 돌아오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탈당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두 당선인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정세균 전 대표 측은 문대성 당선인의 주장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입장을 밝힐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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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문대성 윤리위 회부…김형태 탈당
    • 입력 2012-04-19 06:30:50
    • 수정2012-04-19 15:5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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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새누리당이 문대성 당선인에 대해 윤리위원회에 회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당초 탈당을 결정했지만 이를 번복했다는 이윱니다. 한편,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아온 새누리당 김형태 당선인은 탈당을 결정했습니다. 장덕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이 논문 표절 의혹을 받고 있는 문대성 당선인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습니다. 이상일 대변인은 문 당선인이 당에 탈당 의사를 밝혀놓고도 최종적으로 탈당하지 않아 큰 혼선을 빚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문 당선인이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을 팔지 말고 스스로 책임 있는 행동을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문대성 당선인은 앞서 어제 박근혜 위원장의 뜻이라며, 국민대의 심사 결과를 지켜보겠다고 말했습니다. 특히 민주통합당 정세균 의원의 표절 의혹도 있는데 왜 자신에게만 문제를 제기하느냐 불만을 나타내기도 했습니다. 제수 성추행 의혹을 받고 있는 김형태 당선인은 당과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에게 누를 끼치지 않겠다며, 어제 탈당했습니다. 의혹을 제기한 자신의 제수는 끊임없이 근거 없는 돈을 요구해왔으며 성추행 여부는 사법당국의 조사로 밝혀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김 당선인은 오해와 법적인 문제를 마무리한 뒤 당으로 돌아오고 싶다고도 했습니다. 민주통합당은 탈당만으로는 부족하다며 두 당선인의 사퇴를 촉구했습니다. 한편, 정세균 전 대표 측은 문대성 당선인의 주장에 대해 현 단계에서는 입장을 밝힐 게 없다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장덕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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