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생경제]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 7.25배 급증”

입력 2012.04.19 (07:05) 수정 2012.04.19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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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보험회사의 조사결과 지난 10년 동안 술로 인한 간 질환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을 고영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0년 동안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가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생명이 지난 2001년과 2011년의 사망사고 보험금을 분석한 결과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가 7.25배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여성 유방암, 대장암 사망자도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원인을 보면 2001년에는 1위가 암, 2위가 교통재해 그리고 3위가 뇌출혈로 집계됐지만 지난해에는 암과 자살 교통재해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6만여 개의 쇼핑몰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달부터 7월까지 한국소비자원 등과 합동으로 온라인쇼핑몰의 청약철회 방해문구 사용과 구매안전서비스 가입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회원 가입절차부터 구매에 이르는 23개 항목입니다.

앞으로는 견인차들이 자동차 소유자의 의사에 반해 사고 차량을 강제로 견인할 수 없게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고장이나 사고 차량을 차주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 견인할 경우 영업정지나 허가 취소 등 제재 처분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올해안에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견인차 운전자와 정비업체간의 뒷돈 거래에 대한 처벌도 영업정지 등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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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생생경제]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 7.25배 급증”
    • 입력 2012-04-19 07:05:28
    • 수정2012-04-19 16:3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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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보험회사의 조사결과 지난 10년 동안 술로 인한 간 질환 사망자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생활경제 소식을 고영태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지난 10년 동안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가 7배 이상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대한생명이 지난 2001년과 2011년의 사망사고 보험금을 분석한 결과 알코올성 간질환 사망자가 7.25배로 가장 많이 증가했고 여성 유방암, 대장암 사망자도 두 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사망원인을 보면 2001년에는 1위가 암, 2위가 교통재해 그리고 3위가 뇌출혈로 집계됐지만 지난해에는 암과 자살 교통재해가 각각 1,2,3위를 차지했습니다. 공정거래위원회가 전국 6만여 개의 쇼핑몰을 대상으로 일제 점검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공정위는 이달부터 7월까지 한국소비자원 등과 합동으로 온라인쇼핑몰의 청약철회 방해문구 사용과 구매안전서비스 가입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하기로 했습니다. 점검 대상은 회원 가입절차부터 구매에 이르는 23개 항목입니다. 앞으로는 견인차들이 자동차 소유자의 의사에 반해 사고 차량을 강제로 견인할 수 없게 됩니다. 국토해양부는 고장이나 사고 차량을 차주의 의사와 상관없이 강제 견인할 경우 영업정지나 허가 취소 등 제재 처분을 할 수 있도록 관련 법을 올해안에 개정하기로 했습니다. 또 견인차 운전자와 정비업체간의 뒷돈 거래에 대한 처벌도 영업정지 등으로 강화할 방침입니다. KBS 뉴스 고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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