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전국 돌며 민심 수렴…대선 희망

입력 2012.04.19 (07:53) 수정 2012.04.19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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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이 전국을 돌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 민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원내대표 경선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이 대국민 직접 정치에 나섰습니다.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지난 총선 패배를 사과했습니다.

다만,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을 앞섰고, 부산 지역에서 약진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녹취>문성근(민주통합당 대표 대행): "12월 대통령 선거에서는 정권 교체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총선 전과 총선 후 태도가 달라졌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추진과 문대성 당선인에 대한 소극적 대처 등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습니다.

<녹취>문성근(민주통합당 대표 대행): "새누리당은 총선 승리 후에 교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4일로 예정된 원내 대표 경선을 놓고 각 계파별 지역별 후보자들의 물밑 경쟁도 시작됐습니다.

이번 원내대표는 당 대표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후보들간 합종연횡도 예상됩니다.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손학규 전 대표와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박지원 최고위원이 그제 회동을 했고, 486 중심의 '진보행동'도 어제 저녁 모임을 가졌습니다.

<녹취>우상호(민주통합당 당선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해 행동하기 위해 모였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번 원내대표 경선이 당권파인 친노 세력 대 비노 세력간 구도로 치러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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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성근, 전국 돌며 민심 수렴…대선 희망
    • 입력 2012-04-19 07:53:59
    • 수정2012-04-19 15:5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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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이 전국을 돌며 시민들을 직접 만나 민심을 수렴하기로 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원내대표 경선 열기도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강민수 기자입니다. <리포트>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이 대국민 직접 정치에 나섰습니다. 거리로 나가 시민들에게 지난 총선 패배를 사과했습니다. 다만, 정당 지지도에선 새누리당을 앞섰고, 부산 지역에서 약진했다고 자평했습니다. <녹취>문성근(민주통합당 대표 대행): "12월 대통령 선거에서는 정권 교체를 이루어낼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을 주셨습니다." 새누리당에 대해서는 총선 전과 총선 후 태도가 달라졌다며 맹비난했습니다. 새누리당의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폐지 추진과 문대성 당선인에 대한 소극적 대처 등을 대표적 사례로 꼽았습니다. <녹취>문성근(민주통합당 대표 대행): "새누리당은 총선 승리 후에 교만의 극치를 달리고 있습니다." 다음달 4일로 예정된 원내 대표 경선을 놓고 각 계파별 지역별 후보자들의 물밑 경쟁도 시작됐습니다. 이번 원내대표는 당 대표와 대통령 후보 경선에서 상당한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후보들간 합종연횡도 예상됩니다. 대선 주자 중 한 명인 손학규 전 대표와 당권 주자로 거론되는 박지원 최고위원이 그제 회동을 했고, 486 중심의 '진보행동'도 어제 저녁 모임을 가졌습니다. <녹취>우상호(민주통합당 당선인): "향후 대응 방안을 논의해 행동하기 위해 모였다." 민주당 안팎에서는 이번 원내대표 경선이 당권파인 친노 세력 대 비노 세력간 구도로 치러질 것이란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민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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