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내일 국방개혁법안 처리”

입력 2012.04.19 (08: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군 상부지휘 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 관련 5개 법안을 내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위원장은 국방개혁안이 11개월 째 국회에 표류 중이라며 18대 국회 임기 중 처리하기 위해 표결에 부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신학용 국방위 간사는 제대로 된 논의 과정 없이 원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하려 한다며 반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내일 원 위원장이 표결을 시도한다 해도 전체 국방위원 17명 가운데 11명이 불출마하거나 낙선한 상황이고, 새누리당 의원 중에도 반대 의원이 있어 법안 처리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국군조직법 등 국방개혁 관련 5개 법안은, 각군 참모총장에게 작전권을 주고 합참의장의 지휘를 받도록 하는 상부 지휘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 “내일 국방개혁법안 처리”
    • 입력 2012-04-19 08:44:13
    정치
원유철 국회 국방위원장은 군 상부지휘 구조 개편을 골자로 한 국방개혁 관련 5개 법안을 내일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처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원 위원장은 국방개혁안이 11개월 째 국회에 표류 중이라며 18대 국회 임기 중 처리하기 위해 표결에 부쳐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대해 민주통합당 신학용 국방위 간사는 제대로 된 논의 과정 없이 원 위원장이 일방적으로 법안을 처리하려 한다며 반대 의사를 나타냈습니다. 내일 원 위원장이 표결을 시도한다 해도 전체 국방위원 17명 가운데 11명이 불출마하거나 낙선한 상황이고, 새누리당 의원 중에도 반대 의원이 있어 법안 처리는 쉽지 않을 전망입니다. 국군조직법 등 국방개혁 관련 5개 법안은, 각군 참모총장에게 작전권을 주고 합참의장의 지휘를 받도록 하는 상부 지휘구조 개편을 골자로 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