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원 “대구시, 민자도로 사업자에 200억 과다 보전”

입력 2012.04.19 (09:54) 수정 2012.04.19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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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광역시가 민자도로를 운영하는 사업자에게 200여억 원을 과다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대구광역시에 대한 기관운영감사 결과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민자도로의 실제 운영비용이 추정치보다 적게 발생했는데도 이를 반영하지 않아, 유지보수비 96억 원 등 모두 201억원을 사업자에게 과다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또 38개 국고보조사업을 완료한 후 국고보조금 잔액 109억여 원을 반환하지 않았고, 시비 103억여 원도 환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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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감사원 “대구시, 민자도로 사업자에 200억 과다 보전”
    • 입력 2012-04-19 09:54:14
    • 수정2012-04-19 15:34:04
    정치
대구광역시가 민자도로를 운영하는 사업자에게 200여억 원을 과다보전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은 대구광역시에 대한 기관운영감사 결과 지난 2002년부터 2009년까지 민자도로의 실제 운영비용이 추정치보다 적게 발생했는데도 이를 반영하지 않아, 유지보수비 96억 원 등 모두 201억원을 사업자에게 과다보전했다고 밝혔습니다. 대구시는 또 38개 국고보조사업을 완료한 후 국고보조금 잔액 109억여 원을 반환하지 않았고, 시비 103억여 원도 환수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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