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생활 만족도 향상…소득 격차 여전

입력 2012.04.19 (11:02) 수정 2012.04.19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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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의 생활 만족도는 다소 상승했지만, 비장애인과의 소득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의 장애인 가구 3만 8천여 곳을 면접 조사한 결과, 지난해 장애인의 생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점으로, 3년 전 2.9점보다 다소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15세 이상 장애인 취업자 비율은 35.5%로, 전국 취업자 비율 60.3%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98만여 원으로,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371만여 원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장애인들이 사회에 바라는 사항으로는 소득보장이 1위를 차지했고, 의료보장과 고용보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발달장애인 지원과 장애인의 건강 문제 등을 중점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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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장애인 생활 만족도 향상…소득 격차 여전
    • 입력 2012-04-19 11:02:13
    • 수정2012-04-19 16:54:46
    사회
장애인의 생활 만족도는 다소 상승했지만, 비장애인과의 소득 격차는 여전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이 전국의 장애인 가구 3만 8천여 곳을 면접 조사한 결과, 지난해 장애인의 생활 만족도는 5점 만점에 3.1점으로, 3년 전 2.9점보다 다소 상승했습니다. 그러나 15세 이상 장애인 취업자 비율은 35.5%로, 전국 취업자 비율 60.3%보다 현저히 낮았습니다. 이에 따라 장애인 가구의 월평균 소득은 198만여 원으로, 전국 가구 월평균 소득 371만여 원에 크게 못 미쳤습니다. 장애인들이 사회에 바라는 사항으로는 소득보장이 1위를 차지했고, 의료보장과 고용보장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보건복지부는 내년부터 장애인정책발전 5개년 계획을 수립해 발달장애인 지원과 장애인의 건강 문제 등을 중점 해결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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