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 표기’ 결정 IHO 총회 내일 개막

입력 2012.04.22 (2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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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의 국제 명칭을 결정하는 국제수로기구 총회가 내일 모나코에서 개막됩니다.

오는 27일까지 닷새 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바다 지명을 규정하는 국제 해도집에서 동해를 현재 일본해 명칭에 함께 표기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동해 표기 문제는 2002년과 2007년 총회에서도 주요 이슈로 논의됐으나 남ㆍ북한과 일본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국제수로기구는 일본 강점기인 1929년 동해를 일본해로 첫 공식 표기했으며, 1953년 발간된 국제 해도집에서 이를 유지해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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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동해 표기’ 결정 IHO 총회 내일 개막
    • 입력 2012-04-22 22:44:11
    국제
'동해'의 국제 명칭을 결정하는 국제수로기구 총회가 내일 모나코에서 개막됩니다. 오는 27일까지 닷새 간 열리는 이번 총회에서는 세계 바다 지명을 규정하는 국제 해도집에서 동해를 현재 일본해 명칭에 함께 표기할 지 여부를 결정하게 됩니다. 동해 표기 문제는 2002년과 2007년 총회에서도 주요 이슈로 논의됐으나 남ㆍ북한과 일본이 첨예하게 대립하면서 결론을 내리지 못했습니다. 국제수로기구는 일본 강점기인 1929년 동해를 일본해로 첫 공식 표기했으며, 1953년 발간된 국제 해도집에서 이를 유지해 지금까지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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