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합진보 ‘과제 산적’…자유선진 ‘활로 모색’
입력 2012.04.23 (07:37)
수정 2012.04.23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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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통합진보당과 자유선진당은 각각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핵심적 지지층 회복과 계파 갈등 수습이라는 숙제가 자유선진당은 생존을 위해 당을 추스려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13석을 차지해 제 3당으로 올라섰습니다.
진보 정당의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하지만 노동자가 밀집한, 그래서 17대 이래 전통적 지지를 받아온 영남의 전략지역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해,빛이 바랬습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우리당의 뿌리인 노동자, 농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는 얻지 못했습니다. 크게 아파하고, 되새기며 일신해야 합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탈당파,국민참여당.
한 지붕 세 가족의 통합진보당은 아직은 미완입니다.
분당까지 초래했었던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차,비례대표 경선의 부정 의혹 제기는 화학적 결합이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임시 공동대표 체제를 끝내고 새 지도부를 뽑는 6월 당대회는 당의 미래와 역할에 대한 가늠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 석 미니 정당으로 전락한 자유선진당은 과거 한나라당에 흡수됐던 자민련 식 몰락을 가장 경계합니다.
<녹취> 이인제(자유선진당 비대위원장) : "환골탈태를 통해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새로운 정당으로 출발할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비대위를 꾸리고 전당대회를 통해 거듭나겠다지만, '작지만 강한 정당' 이라는 목표를 위해선 넘어야할 고비가 적지 않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통합진보당과 자유선진당은 각각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핵심적 지지층 회복과 계파 갈등 수습이라는 숙제가 자유선진당은 생존을 위해 당을 추스려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13석을 차지해 제 3당으로 올라섰습니다.
진보 정당의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하지만 노동자가 밀집한, 그래서 17대 이래 전통적 지지를 받아온 영남의 전략지역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해,빛이 바랬습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우리당의 뿌리인 노동자, 농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는 얻지 못했습니다. 크게 아파하고, 되새기며 일신해야 합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탈당파,국민참여당.
한 지붕 세 가족의 통합진보당은 아직은 미완입니다.
분당까지 초래했었던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차,비례대표 경선의 부정 의혹 제기는 화학적 결합이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임시 공동대표 체제를 끝내고 새 지도부를 뽑는 6월 당대회는 당의 미래와 역할에 대한 가늠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 석 미니 정당으로 전락한 자유선진당은 과거 한나라당에 흡수됐던 자민련 식 몰락을 가장 경계합니다.
<녹취> 이인제(자유선진당 비대위원장) : "환골탈태를 통해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새로운 정당으로 출발할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비대위를 꾸리고 전당대회를 통해 거듭나겠다지만, '작지만 강한 정당' 이라는 목표를 위해선 넘어야할 고비가 적지 않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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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합진보 ‘과제 산적’…자유선진 ‘활로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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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04-23 07:37:44
- 수정2012-04-23 15:20:17
<앵커 멘트>
통합진보당과 자유선진당은 각각의 활로를 모색하고 있습니다.
통합진보당은 핵심적 지지층 회복과 계파 갈등 수습이라는 숙제가 자유선진당은 생존을 위해 당을 추스려야 하는 과제가 남아 있습니다.
홍성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은 이번 총선에서 13석을 차지해 제 3당으로 올라섰습니다.
진보 정당의 역대 최고 성적입니다.
하지만 노동자가 밀집한, 그래서 17대 이래 전통적 지지를 받아온 영남의 전략지역에서 한 석도 얻지 못해,빛이 바랬습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공동대표) : "우리당의 뿌리인 노동자, 농민들로부터 절대적인 지지는 얻지 못했습니다. 크게 아파하고, 되새기며 일신해야 합니다."
민주노동당과 진보신당 탈당파,국민참여당.
한 지붕 세 가족의 통합진보당은 아직은 미완입니다.
분당까지 초래했었던 북한을 바라보는 시각차,비례대표 경선의 부정 의혹 제기는 화학적 결합이 쉽지 않음을 보여줍니다.
임시 공동대표 체제를 끝내고 새 지도부를 뽑는 6월 당대회는 당의 미래와 역할에 대한 가늠좌가 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섯 석 미니 정당으로 전락한 자유선진당은 과거 한나라당에 흡수됐던 자민련 식 몰락을 가장 경계합니다.
<녹취> 이인제(자유선진당 비대위원장) : "환골탈태를 통해서 국민의 사랑과 신뢰를 받는 새로운 정당으로 출발할 좋은 기회로 삼을 수 있다."
비대위를 꾸리고 전당대회를 통해 거듭나겠다지만, '작지만 강한 정당' 이라는 목표를 위해선 넘어야할 고비가 적지 않습니다.
KBS 뉴스 홍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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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성철 기자 hs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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