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김태균 나란히 홈런포

입력 2012.04.23 (0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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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 프로야구는 비로 3경기가 연기됐는데요, 유일하게 열린 청주에서 돌아온 홈런왕 이승엽과 김태균이 나란히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가 5대3으로 뒤진 8회.

김태균이 삼성 정현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국내 복귀 이후 첫 홈런입니다.

김태균이 추격 홈런으로 장군을 부르자, 돌아온 홈런왕 이승엽이 곧바로 멍군을 불렀습니다.

이승엽은 9회 한화의 마무리 바티스타를 공략해, 쐐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시원한 두점 홈런입니다.

이승엽은 시즌 3호로 홈런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삼성은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해 8대4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삼성 박석민은 4회 선제 2점 홈런 등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인터뷰> 박석민 : "노림수를 갖고 타석에 임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쁩니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고, 나머지 3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미국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이틀 연속 2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시즌 3호 도루도 성공한 추신수는 타율을 2할 5푼으로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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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승엽-김태균 나란히 홈런포
    • 입력 2012-04-23 07:37:4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오늘 프로야구는 비로 3경기가 연기됐는데요, 유일하게 열린 청주에서 돌아온 홈런왕 이승엽과 김태균이 나란히 홈런포를 터트렸습니다. 이성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화가 5대3으로 뒤진 8회. 김태균이 삼성 정현욱을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기는 한점 홈런을 터트립니다. 국내 복귀 이후 첫 홈런입니다. 김태균이 추격 홈런으로 장군을 부르자, 돌아온 홈런왕 이승엽이 곧바로 멍군을 불렀습니다. 이승엽은 9회 한화의 마무리 바티스타를 공략해, 쐐기포를 쏘아올렸습니다. 맞는 순간, 홈런을 직감할 만큼 시원한 두점 홈런입니다. 이승엽은 시즌 3호로 홈런 공동 3위로 뛰어올랐습니다. 삼성은 특급 마무리 오승환을 투입해 8대4로 2연승을 거뒀습니다. 최근 공수에서 맹활약하고 있는 삼성 박석민은 4회 선제 2점 홈런 등 2경기 연속 홈런으로 승리의 디딤돌을 놓았습니다. <인터뷰> 박석민 : "노림수를 갖고 타석에 임했는데 결과가 좋아서 기쁩니다." 한화는 4연패에 빠졌고, 나머지 3경기는 비로 연기됐습니다. 미국 클리블랜드의 추신수는 이틀 연속 2안타를 몰아치며, 팀의 3연승을 이끌었습니다. 시즌 3호 도루도 성공한 추신수는 타율을 2할 5푼으로 끌어올렸습니다. KBS 뉴스 이성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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