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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레인, F1 그랑프리 대회 ‘긴장 고조’
입력 2012.04.23 (07:44) 연합뉴스
개월째 민주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바레인에서 22일 유명 자동차 경주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반정부 시위대의 시신이 발견돼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내무부는 2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전날 숨진채 발견된 남성은 살라 압바스 하빕 무사(36)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사인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채 "그의 몸 왼편에 상처가 발견됐다"면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무사의 시신은 지난 20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와 진압 경찰이 충돌했던 수도 마나마에서 서쪽으로 10㎞ 떨어진 샤쿠라 지역에서 발견됐다.



야권은 무사가 시아파 봉기의 시발점이 됐던 지난해 `2.14 운동’을 이끌었던 활동가라는 점을 들어 정부군이 그를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레인의 수니파 정권은 유럽 등 서방국가들에서 인기가 높은 F1 그랑프리 대회를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F1 그랑프리 바레인 대회는 지난해 2월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면서 취소된 바 있다.



야권은 21일에도 수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주화와 대회 취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바레인에서는 `아랍의 봄’ 이후인 지난해 2월부터 14개월간 민주화 시위가 벌어져 최소한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바레인은 소수 수니파가 정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국민의 대다수는 시아파가 차지하고 있다.
  • 바레인, F1 그랑프리 대회 ‘긴장 고조’
    • 입력 2012-04-23 07:44:23
    연합뉴스
개월째 민주화 시위가 이어지고 있는 바레인에서 22일 유명 자동차 경주인 포뮬러원(F1) 그랑프리 대회를 앞두고 반정부 시위대의 시신이 발견돼 긴장이 높아지고 있다.



내무부는 22일(현지시간) 성명에서 "전날 숨진채 발견된 남성은 살라 압바스 하빕 무사(36)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내무부는 사인에 대해서는 언급을 회피한 채 "그의 몸 왼편에 상처가 발견됐다"면서 수사에 착수했다고 말했다.



무사의 시신은 지난 20일 대규모 반정부 시위대와 진압 경찰이 충돌했던 수도 마나마에서 서쪽으로 10㎞ 떨어진 샤쿠라 지역에서 발견됐다.



야권은 무사가 시아파 봉기의 시발점이 됐던 지난해 `2.14 운동’을 이끌었던 활동가라는 점을 들어 정부군이 그를 표적으로 삼아 공격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바레인의 수니파 정권은 유럽 등 서방국가들에서 인기가 높은 F1 그랑프리 대회를 홍보의 수단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F1 그랑프리 바레인 대회는 지난해 2월 민주화 시위가 격화되면서 취소된 바 있다.



야권은 21일에도 수천명이 참가한 가운데 민주화와 대회 취소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였다.



바레인에서는 `아랍의 봄’ 이후인 지난해 2월부터 14개월간 민주화 시위가 벌어져 최소한 5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바레인은 소수 수니파가 정권을 장악하고 있으며 국민의 대다수는 시아파가 차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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