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랑드-사르코지, 佛 대선 1,2 위 결선 진출

입력 2012.04.23 (07:56) 수정 2012.04.23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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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올랑드 사회당 후보와 사르코지 대통령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기 때문에 다음 달 6일, 최종 결선 투표가 실시됩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순조롭게 마무리 됐습니다.

올랑드 사회당 후보와 사르코지 집권 대중운동연합 후보가 나란히 결선에 진출할 전망입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30% 남짓 개표 결과, 올랑드 후보가 27.5%, 사르코지 대통령이 26.6%의 득표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들의 출구 조사에서도 올랑드 후보가 사르코지 후보를 3% 가량 앞서는 걸로 나왔고, 극우 정당의 마린 르펜 후보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최종 당선자는 1,2위 간의 양자 대결, 결선 투표에서 가려집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는 올랑드 후보가 사르코지 후보에게 10% 남짓 앞서며 결선 투표에서 이길 걸로 나왔습니다.

하지막 아직 부동층이 20%를 넘는 등 예단하기 힘든 변수도 많습니다.

특히 이번에 마린 르펜 극우당 후보와 멜랑숑 좌파연합 후보에 표를 준 유권자들의 향배가 당선을 판가름할 전망입니다.

최종 결선 투표는 다음달 6일 실시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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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올랑드-사르코지, 佛 대선 1,2 위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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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2-04-23 16:2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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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프랑스 대선 1차 투표에서 올랑드 사회당 후보와 사르코지 대통령이 각각 1, 2위를 차지했습니다. 과반 득표자가 없기 때문에 다음 달 6일, 최종 결선 투표가 실시됩니다. 파리에서 이충형 특파원이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랑스 대선 1차 투표가 순조롭게 마무리 됐습니다. 올랑드 사회당 후보와 사르코지 집권 대중운동연합 후보가 나란히 결선에 진출할 전망입니다. 프랑스 내무부는 30% 남짓 개표 결과, 올랑드 후보가 27.5%, 사르코지 대통령이 26.6%의 득표율을 보였다고 밝혔습니다. 여론조사 기관들의 출구 조사에서도 올랑드 후보가 사르코지 후보를 3% 가량 앞서는 걸로 나왔고, 극우 정당의 마린 르펜 후보가 3위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과반 득표자가 없어 최종 당선자는 1,2위 간의 양자 대결, 결선 투표에서 가려집니다. 지금까지 여론조사에서는 올랑드 후보가 사르코지 후보에게 10% 남짓 앞서며 결선 투표에서 이길 걸로 나왔습니다. 하지막 아직 부동층이 20%를 넘는 등 예단하기 힘든 변수도 많습니다. 특히 이번에 마린 르펜 극우당 후보와 멜랑숑 좌파연합 후보에 표를 준 유권자들의 향배가 당선을 판가름할 전망입니다. 최종 결선 투표는 다음달 6일 실시됩니다. 파리에서 KBS 뉴스 이충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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