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LTE 전국망 서비스…이통3사 경쟁

LG 유플러스와 SK텔레콤에 이어 KT가 4세대 이동통신 LTE의 전국망을 갖춰 이동통신 3사가 가입자 확보를 위한 본격적인 경쟁에 들어갔습니다.

KT는 오늘 부산 해운대 인근 해상 유람선에서 기자 간담회를 열고 LTE 전국망 서비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KT는 LTE 서비스 넉달만에 전국 84개시와 KTX 모든 구간에 LTE 전국망을 구축하고 맞춤형 요금제로 고객 확보에 나섰습니다.

가장 먼저 LTE 전국망을 갖춘 LG유플러스도 데이터 용량을 확대하기 위해 천 억원을 추가 투자하기로 했고, SK텔레콤은 월 2만원 상당의 콘텐츠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