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기업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악화

입력 2012.04.23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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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그리고 안정성이 모두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상장사와 주요 비상장기업 천6백여개를 대상으로 기업경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증가율이 14.1%로 1년 전보다 2.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출액증가율은 제조업이 전기전자업 등을 중심으로, 비제조업은 운수업 등을 중심으로 많이 하락했습니다.

또 총자산증가율도 8.3%로 1년전보다 2.2%포인트 하락하는 등 기업의 성장성이 저하됐습니다.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도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4%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 매출액 대비 세전순이익률은 5%로 전년보다 1.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빚도 늘어 지난해 부채비율은 99.4%로 전년보다 4.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또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업체 비중은 줄어든 반면, 부채비율이 500% 이상인 업체 비중은 소폭 증가하는 등 기업의 안정성도 저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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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난해 기업 성장성·수익성·안정성 모두 악화
    • 입력 2012-04-23 12:04:38
    경제
지난해 기업의 성장성과 수익성, 그리고 안정성이 모두 나빠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은행이 상장사와 주요 비상장기업 천6백여개를 대상으로 기업경영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매출액증가율이 14.1%로 1년 전보다 2.8%포인트 떨어진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매출액증가율은 제조업이 전기전자업 등을 중심으로, 비제조업은 운수업 등을 중심으로 많이 하락했습니다. 또 총자산증가율도 8.3%로 1년전보다 2.2%포인트 하락하는 등 기업의 성장성이 저하됐습니다. 기업의 수익성 측면에서도 지난해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5.4%로 1년 전보다 1.8%포인트, 매출액 대비 세전순이익률은 5%로 전년보다 1.5%포인트 떨어졌습니다. 이와 함께 기업들의 빚도 늘어 지난해 부채비율은 99.4%로 전년보다 4.4%포인트 증가했습니다. 또 부채비율이 100% 미만인 업체 비중은 줄어든 반면, 부채비율이 500% 이상인 업체 비중은 소폭 증가하는 등 기업의 안정성도 저하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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