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화학공장 폭발사고…인근 지역까지 피해

입력 2012.04.23 (13:30) 수정 2012.04.23 (16:2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일본의 한 화학 공장에서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작업 중이던 인부가 숨졌고 인근 지역 주민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는 화학 공장에서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1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하는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폭발과 함께 난 불은 15시간이나 공장을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특히, 폭발 당시의 충격파로 공장 인근의 주택 수백여 채에서 유리창 등이 깨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주민 10여 명이 깨진 유리에 다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공장 인근 주민 : “'쾅' 하는 소리가 났어요. 천둥 번개처럼 불빛이 환하게 밝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폭발 공장 인근에 있던 방사성 화학 물질 보관 창고의 유리창이 깨지면서 한때 비상이 걸렸지만 다행히 방사능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쓰이 화학은 접착제 생산 공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日 화학공장 폭발사고…인근 지역까지 피해
    • 입력 2012-04-23 13:30:43
    • 수정2012-04-23 16:25:11
    지구촌뉴스
<앵커 멘트> 일본의 한 화학 공장에서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작업 중이던 인부가 숨졌고 인근 지역 주민들도 큰 피해를 입었습니다. 신강문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일본 야마구치현에 있는 화학 공장에서 큰 폭발 사고가 났습니다. 현장에서 작업중이던 1명이 사망하고 10여 명이 부상하는 인명 피해가 났습니다. 폭발과 함께 난 불은 15시간이나 공장을 태우고 진화됐습니다. 특히, 폭발 당시의 충격파로 공장 인근의 주택 수백여 채에서 유리창 등이 깨지는 피해가 발생했습니다. 또, 주민 10여 명이 깨진 유리에 다치기도 했습니다. <녹취> 공장 인근 주민 : “'쾅' 하는 소리가 났어요. 천둥 번개처럼 불빛이 환하게 밝아져서 깜짝 놀랐습니다.” 폭발 공장 인근에 있던 방사성 화학 물질 보관 창고의 유리창이 깨지면서 한때 비상이 걸렸지만 다행히 방사능 누출은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미쓰이 화학은 접착제 생산 공정에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며 기자회견을 열어 공식 사과했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신강문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