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선진화법’ 수정 놓고 여야 이견

입력 2012.04.23 (13:55) 수정 2012.04.23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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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한 몸싸움 방지법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의 본회의 처리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은 오늘 강원도 기자회견에서 '국회 선진화법' 처리에 대해 법의 취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여야가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원내대표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는 정의화 국회의장 권한대행과 정몽준 전 대표 등이 지적한 '안건 신속처리제'의 요건 완화 등을 놓고 본회의 상정 전 법안을 수정할지 여부에 대해 야당과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여야 합의로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이제와 뒤집겠다고 하는 등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도 새누리당 일각에서 선진화법을 후퇴시키지 않으면 부결시키겠다고 공공연한 협박을 하고 있다며 수정없이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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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선진화법’ 수정 놓고 여야 이견
    • 입력 2012-04-23 13:55:15
    • 수정2012-04-23 16:34:17
    정치
지난 17일 국회 운영위원회를 통과한 몸싸움 방지법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의 본회의 처리를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위원장은 오늘 강원도 기자회견에서 '국회 선진화법' 처리에 대해 법의 취지는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여야가 보완책이 필요하다고 인식하고 원내대표 간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만큼 결과를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황우여 원내대표 등 원내 지도부는 정의화 국회의장 권한대행과 정몽준 전 대표 등이 지적한 '안건 신속처리제'의 요건 완화 등을 놓고 본회의 상정 전 법안을 수정할지 여부에 대해 야당과 논의를 벌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민주통합당 문성근 대표 대행은 오늘 오전 최고위원회의에서 새누리당이 여야 합의로 만든 국회선진화법을 이제와 뒤집겠다고 하는 등 오만이 하늘을 찌르고 있지만 더 이상은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 김진표 원내대표도 새누리당 일각에서 선진화법을 후퇴시키지 않으면 부결시키겠다고 공공연한 협박을 하고 있다며 수정없이 본회의에서 통과시켜야 한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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