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클린 선거’ 위해 전대 지역 연설회·기탁금 폐지

입력 2012.04.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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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을 순회하는 합동연설회를 폐지하고 후보자에게 걷는 경선기탁금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홍지만 대변인은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조용하고 겸손한 자세로 돈 안드는 깨끗한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준비위는 또 경선 비용 절감 차원에서 후보자 홍보물 제작을 대폭 줄이고 전당대회장 앞에서의 선거운동도 일절 금지하는 대신 텔레비전 합동토론회 횟수는 지금보다 더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당대회 준비위는 전당대회 경선 투표와 개표뿐만 아니라 선거운동 과정의 불법 여부를 감시하는 업무까지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 과열을 막기 위해 현역의원과 국회의원 당선인, 원외 당협위원장이 후보 캠프에 참여할 수 없도록 촉구하기로 하고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한 여론조사 컷오프제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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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클린 선거’ 위해 전대 지역 연설회·기탁금 폐지
    • 입력 2012-04-23 13:59:37
    정치
새누리당은 다음달 15일로 예정된 전당대회를 앞두고 지역을 순회하는 합동연설회를 폐지하고 후보자에게 걷는 경선기탁금도 받지 않기로 했습니다. 전당대회 준비위원회 홍지만 대변인은 오늘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조용하고 겸손한 자세로 돈 안드는 깨끗한 전당대회를 치르기 위해 이 같이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전당대회 준비위는 또 경선 비용 절감 차원에서 후보자 홍보물 제작을 대폭 줄이고 전당대회장 앞에서의 선거운동도 일절 금지하는 대신 텔레비전 합동토론회 횟수는 지금보다 더 늘리기로 결정했습니다. 전당대회 준비위는 전당대회 경선 투표와 개표뿐만 아니라 선거운동 과정의 불법 여부를 감시하는 업무까지 중앙선관위에 위탁하는 방안을 긍정적으로 검토하기로 했습니다. 이와 함께 선거 과열을 막기 위해 현역의원과 국회의원 당선인, 원외 당협위원장이 후보 캠프에 참여할 수 없도록 촉구하기로 하고 후보 난립을 막기 위한 여론조사 컷오프제도 실시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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