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독극물 투입 사건은 의도된 범행”

입력 2012.04.23 (15:4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충남 홍성군 배양마을에서 발생한 상수도 독극물 투입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의도된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도구를 가져와 보호울타리를 훼손한 뒤 급수 탱크에 접근한 점으로 미뤄 사전에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적한 농촌마을 야산에 설치된 급수 탱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 지역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농약 판매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주민들이 내는 상수도 요금의 지출 내역을 놓고 지난해 초 마을 내부에 갈등이 있었던 점에 주목해 주민들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경찰 “독극물 투입 사건은 의도된 범행”
    • 입력 2012-04-23 15:44:19
    사회
충남 홍성군 배양마을에서 발생한 상수도 독극물 투입 사건을 수사중인 경찰은 이번 사건이 의도된 범행으로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누군가 도구를 가져와 보호울타리를 훼손한 뒤 급수 탱크에 접근한 점으로 미뤄 사전에 계획된 범행일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습니다. 또 한적한 농촌마을 야산에 설치된 급수 탱크에 대해 잘 알고 있었다는 점에서 이 지역 지리를 잘 아는 사람의 소행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경찰은 농약 판매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주민들이 내는 상수도 요금의 지출 내역을 놓고 지난해 초 마을 내부에 갈등이 있었던 점에 주목해 주민들도 참고인 자격으로 불러 조사하고 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