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 해안서 일가족 추정 시신 3구 발견

해수욕장에서 30대 여성과 두 자녀로 추정되는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어젯밤 6시 반쯤 전남 함평군 돌머리 해수욕장에서 30대 여성과 10살가량의 어린이, 그리고 신생아로 보이는 시신 3구가 바위틈에 있는 것을 관광객이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목포 해경은 일가족으로 추정되는 시신의 신원 파악작업을 벌이고 있으며, 부검 등을 통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규명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