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경선 후보 결정까지 지사직 고수”

입력 2012.04.23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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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후보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새누리당 경선 최종 후보 결정 때까지 지사직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공무원노조와의 4G협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선 경선을 치르려면 지사직을 사퇴하는 것이 맞지만, 도정 공백 우려나 보궐선거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중도 사퇴에 따른 부담을 덜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말은 대선 예비후보 등록 일정과 상관없이 지사직을 유지하며 당내 경선에만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사실상 새누리당 경선에서 패하면 지사직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김 지사는 또, `지사직 유지와 사퇴' 어떤 것을 선택해도 비난이 있다며, 미국은 주지사가 대선에 나가도 현직을 유지하지만, 우리는 국회의원만 가능한 악법을 바꾸기 위해 헌법 소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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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문수 “경선 후보 결정까지 지사직 고수”
    • 입력 2012-04-23 17:10:43
    정치
대선 후보 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경기도지사가 새누리당 경선 최종 후보 결정 때까지 지사직을 고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김문수 지사는 오늘 오전 경기도청에서 열린 공무원노조와의 4G협약식에 참석한 자리에서 대선 경선을 치르려면 지사직을 사퇴하는 것이 맞지만, 도정 공백 우려나 보궐선거 등 다양한 문제를 해결하고 중도 사퇴에 따른 부담을 덜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김 지사의 이 같은 말은 대선 예비후보 등록 일정과 상관없이 지사직을 유지하며 당내 경선에만 참여하기로 한 것으로, 사실상 새누리당 경선에서 패하면 지사직을 유지하겠다는 의미로 풀이됩니다. 김 지사는 또, `지사직 유지와 사퇴' 어떤 것을 선택해도 비난이 있다며, 미국은 주지사가 대선에 나가도 현직을 유지하지만, 우리는 국회의원만 가능한 악법을 바꾸기 위해 헌법 소원도 검토하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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