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선진화법 처리 무산…오늘 재협상

입력 2012.04.25 (0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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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권상정과 몸 싸움 방지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 처리가 어제 무산된 가운데 여야가 오늘도 협상을 이어갑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상임위 처리 후 법사위에 장기간 계류된 법안을 본회의로 부의하는 방법과 시기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회법 개정안 때문에 자칫 식물국회가 될 수 있어 현 합의안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총선 승리 뒤 여야의 합의를 부정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입니다.

어제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가능케 한 약사법 개정안과 경찰이 범죄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112 위치추적법' 등 60여건의 민생법안들도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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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선진화법 처리 무산…오늘 재협상
    • 입력 2012-04-25 06:09:05
    정치
직권상정과 몸 싸움 방지를 골자로 한 국회법 개정안, 이른바 국회 선진화법 처리가 어제 무산된 가운데 여야가 오늘도 협상을 이어갑니다. 새누리당과 민주통합당은 상임위 처리 후 법사위에 장기간 계류된 법안을 본회의로 부의하는 방법과 시기를 놓고 이견을 보이고 있습니다. 새누리당은 국회법 개정안 때문에 자칫 식물국회가 될 수 있어 현 합의안을 수정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민주통합당은 새누리당이 총선 승리 뒤 여야의 합의를 부정하고 있다며 반대 입장입니다. 어제 본회의가 무산되면서 상비약 편의점 판매를 가능케 한 약사법 개정안과 경찰이 범죄 피해자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도록 한 이른바 '112 위치추적법' 등 60여건의 민생법안들도 처리되지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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