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한 여수 엑스포…대테러 합동훈련

입력 2012.04.27 (2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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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름 뒤면 여수 세계 엑스포가 개막합니다.

테러에 대비한 훈련이 하늘, 바다,땅에서 합동으로 실시됐습니다.

배태휴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총을 든 테러범들이 여객선 조타실을 점거한 채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습니다.

아덴만 작전에서 활약한 링스헬기가 공중에서 엄호하고 바다에서는 특공대원들이 고속 방탄보트를 타고 접근합니다.

특공대원들은 총격전 끝에 테러범들을 사살하고 무사히 인질을 구출합니다.

하늘에는 테러범들에게 납치된 항공기를 인근 공항으로 유도하기 위해 전투기가 출동했습니다.

육상에서도 인질을 잡고 돈을 요구하는 테러범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 특공대가 신속하게 출동합니다.

특공대원들은 문을 부수고 들어가 순식간에 테러범들을 제압합니다.

<인터뷰> 배동선(경찰 특공대원) : "평소 각종 인질사건 및 유사 테러에 대비해 철저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테러 훈련에는 첨단장비도 한 몫을 했습니다.

열 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무인 방수 로봇은, 폭발물을 제거하고 물을 힘차게 뿜어 불도 끕니다.

<인터뷰> 이기환(소방 방재청장) : "테러없는 위험성 없는 그런 엑스포가 되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훈련 마지막에는 육군 특공대 특등사수들이 1km에 1c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100발 100중의 저격 시범을 보여주며 안전 엑스포가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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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한 여수 엑스포…대테러 합동훈련
    • 입력 2012-04-27 22: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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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보름 뒤면 여수 세계 엑스포가 개막합니다. 테러에 대비한 훈련이 하늘, 바다,땅에서 합동으로 실시됐습니다. 배태휴 기자가 현장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총을 든 테러범들이 여객선 조타실을 점거한 채 인질들을 억류하고 있습니다. 아덴만 작전에서 활약한 링스헬기가 공중에서 엄호하고 바다에서는 특공대원들이 고속 방탄보트를 타고 접근합니다. 특공대원들은 총격전 끝에 테러범들을 사살하고 무사히 인질을 구출합니다. 하늘에는 테러범들에게 납치된 항공기를 인근 공항으로 유도하기 위해 전투기가 출동했습니다. 육상에서도 인질을 잡고 돈을 요구하는 테러범을 진압하기 위해 경찰 특공대가 신속하게 출동합니다. 특공대원들은 문을 부수고 들어가 순식간에 테러범들을 제압합니다. <인터뷰> 배동선(경찰 특공대원) : "평소 각종 인질사건 및 유사 테러에 대비해 철저한 훈련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대테러 훈련에는 첨단장비도 한 몫을 했습니다. 열 화상카메라를 장착한 무인 방수 로봇은, 폭발물을 제거하고 물을 힘차게 뿜어 불도 끕니다. <인터뷰> 이기환(소방 방재청장) : "테러없는 위험성 없는 그런 엑스포가 되도록 저희가 노력하겠습니다." 훈련 마지막에는 육군 특공대 특등사수들이 1km에 1cm의 오차도 허용하지 않는 100발 100중의 저격 시범을 보여주며 안전 엑스포가 될 것임을 예고했습니다. KBS 뉴스 배태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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