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는 자전거…세계 전람회 성황

입력 2012.04.28 (07:58)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자동차 시대가 되면서 추억이 되가는 듯했던 자전거가 환경과 건강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죠.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자전거 국제전람회에는 120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합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하이 자전거 전람회에는 19개 국가 120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완성차는 물론 각종 부품과 액세서리 등 자전거의 모든 것이 출품됐습니다.

자전거에서도 역시 유럽과 미국이 앞서가고 있으나 배워가는 중국의 도전이 거셉니다.

산악 자전거를 전문생산하는 이 회사 전시 매장에는 해외 바이어가 줄을 이었습니다.

<인터뷰> 양위펑(텐진 진룬그룹 사장) : "여러분야에서 환경 보호 의식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겠다 절감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환경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참여한 이 업체는 세계 16개 나라에 특허 등록한 신기술 자전거 '까롱'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문준기(JK6 자전거 기획실장) : "보통 자전거처럼 즐기다가도 기분을 내야겠다, 운동을 좀 해야겠다 싶으면 이렇게 버튼만 누르면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6가지 방식의 페달 가속을 통해 운동 효과를 크게 높였다는 것입니다.

세계 명품 자전거를 직접 타보고.. 자전거 곡예의 스릴을 한껏 즐기면서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손관수 상하이 고령화 사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젊은이들의 레저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자전거가 건강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부활하는 자전거…세계 전람회 성황
    • 입력 2012-04-28 07:58:48
    뉴스광장
<앵커 멘트> 자동차 시대가 되면서 추억이 되가는 듯했던 자전거가 환경과 건강의 가치가 높아지면서 새롭게 각광을 받고 있죠. 이런 분위기를 반영해서인지 최근 상하이에서 열린 자전거 국제전람회에는 120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고 합니다. 상하이 손관수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상하이 자전거 전람회에는 19개 국가 1200개가 넘는 업체가 참여했습니다. 완성차는 물론 각종 부품과 액세서리 등 자전거의 모든 것이 출품됐습니다. 자전거에서도 역시 유럽과 미국이 앞서가고 있으나 배워가는 중국의 도전이 거셉니다. 산악 자전거를 전문생산하는 이 회사 전시 매장에는 해외 바이어가 줄을 이었습니다. <인터뷰> 양위펑(텐진 진룬그룹 사장) : "여러분야에서 환경 보호 의식이 높아지고, 많은 사람들이 운동을 통해 건강을 유지해야겠다 절감하고 있기 때문에 시장 환경은 매우 좋은 편입니다." 한국 기업으로는 유일하게 단독 참여한 이 업체는 세계 16개 나라에 특허 등록한 신기술 자전거 '까롱'으로 많은 관심을 모았습니다. <인터뷰> 문준기(JK6 자전거 기획실장) : "보통 자전거처럼 즐기다가도 기분을 내야겠다, 운동을 좀 해야겠다 싶으면 이렇게 버튼만 누르면 다양한 형태로 즐길 수가 있습니다." 6가지 방식의 페달 가속을 통해 운동 효과를 크게 높였다는 것입니다. 세계 명품 자전거를 직접 타보고.. 자전거 곡예의 스릴을 한껏 즐기면서 자전거의 매력에 빠져봅니다. 손관수 상하이 고령화 사회, 건강에 대한 관심이 증가하고젊은이들의 레저활동이 활성화되면서 자전거가 건강하게 부활하고 있습니다. 상하이에서 KBS 뉴스 손관수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