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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中 대사관, ‘피신 변호사’ 거취 곧 해결”
입력 2012.05.02 (06:35) 수정 2012.05.02 (16:51)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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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주중 미국대사관에 피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 천광청 변호사의 거취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물밑 접촉을 통해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중국의 체면을 살리면서도 미국행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의 커트 캠벨 차관보가 지난달 29일 중국을 급히 방문했습니다.

내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 경제 대화에 앞서 주중 미 대사관에 피신 중인 천광청 변호사의 거취를 담판짓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가택 연금 상태에서 탈출한 시각 장애 인권 변호사 천광청은 미국 망명을 원치 않고 있지만 천 변호사와 관련 있는 미국의 한 단체는 그가 결국 미국행을 선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치료를 명분으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가는 방향으로 양국 정부가 합의하면 중국의 체면도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 밥 푸('차이나 에이드' 대변인) : "중국 최고위층이 신속한 해법을 고민 중이고 미국 측도 해결책을 찾는데 적극적입니다."

오마바 미 대통령은 이에 앞서 노다 일본 총리와의 공동 기자 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곤혹스러운 듯 답변을 피했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 "중국에서의 상황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잘 알고 있지만 이 이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중국 당국 역시 천 변호사가 대사관을 나올 경우 신변 안전을 보장하기도 그렇다고 당장 체포하기도 부담스런 상황입니다.

미-중 양국은 내일과 모레 전략 경제 대화 개최 중에도 언론의 관심이 천 변호사 거취 관련 논의 여부에만 쏠릴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 “美-中 대사관, ‘피신 변호사’ 거취 곧 해결”
    • 입력 2012-05-02 06:35:40
    • 수정2012-05-02 16:51:42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주중 미국대사관에 피신 중인 것으로 알려진 중국 천광청 변호사의 거취를 놓고 미국과 중국이 물밑 접촉을 통해 해법을 찾고 있습니다.

중국의 체면을 살리면서도 미국행을 허용하는 방안이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미 국무부의 커트 캠벨 차관보가 지난달 29일 중국을 급히 방문했습니다.

내일부터 베이징에서 열리는 미중 전략 경제 대화에 앞서 주중 미 대사관에 피신 중인 천광청 변호사의 거취를 담판짓기 위해서인 것으로 전해집니다.

가택 연금 상태에서 탈출한 시각 장애 인권 변호사 천광청은 미국 망명을 원치 않고 있지만 천 변호사와 관련 있는 미국의 한 단체는 그가 결국 미국행을 선택할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치료를 명분으로 가족과 함께 미국으로 가는 방향으로 양국 정부가 합의하면 중국의 체면도 어느 정도 살릴 수 있다는 것입니다.

<녹취> 밥 푸('차이나 에이드' 대변인) : "중국 최고위층이 신속한 해법을 고민 중이고 미국 측도 해결책을 찾는데 적극적입니다."

오마바 미 대통령은 이에 앞서 노다 일본 총리와의 공동 기자 회견에서 관련 질문을 받자 곤혹스러운 듯 답변을 피했습니다.

<녹취>오바마(미국 대통령) : "중국에서의 상황과 관련한 언론 보도를 잘 알고 있지만 이 이슈에 대해선 언급하지 않겠습니다."

중국 당국 역시 천 변호사가 대사관을 나올 경우 신변 안전을 보장하기도 그렇다고 당장 체포하기도 부담스런 상황입니다.

미-중 양국은 내일과 모레 전략 경제 대화 개최 중에도 언론의 관심이 천 변호사 거취 관련 논의 여부에만 쏠릴까 우려하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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