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새누리 대선 후보 경쟁 희화화 우려”

입력 2012.05.02 (10:22) 수정 2012.05.02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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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로 국민의 공감을 못받는 인물들이 나와 대선 경쟁 자체를 희화화시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돈 위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지율이 1%, 2%도 안되는 사람들이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 경선에 나가겠다는 것은 기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은 특히 정몽준 의원은 2002년 대선때 노무현 당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장본인이자 당 대표로 2010년 지방선거 패배를 낳았고, 이재오 의원과 김문수 지사는 실패한 이명박 정권의 한 축을 이뤘다며, 반성할 부분이 많은 사람들이 대선후보로 나서는 것은 정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돈 위원은 또 역시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힌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은 실패한 청와대의 실장을 지냈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인천 재정을 파탄에 빠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은 당대표 경선과 관련해서는 과거처럼 당권 경쟁을 치열하게 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 대표는 대선을 준비하는 관리형 대표로서 영남이 기반인 박근혜 위원장을 보완하도록 수도권에서 나오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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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05-02 10:22:19
    • 수정2012-05-02 15:26:23
    정치
새누리당 이상돈 비상대책위원장은 새누리당 대선 예비후보로 국민의 공감을 못받는 인물들이 나와 대선 경쟁 자체를 희화화시키는 우려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돈 위원은 오늘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지율이 1%, 2%도 안되는 사람들이 대선후보가 되기 위해 경선에 나가겠다는 것은 기현상이라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 위원은 특히 정몽준 의원은 2002년 대선때 노무현 당시 후보를 대통령으로 만든 장본인이자 당 대표로 2010년 지방선거 패배를 낳았고, 이재오 의원과 김문수 지사는 실패한 이명박 정권의 한 축을 이뤘다며, 반성할 부분이 많은 사람들이 대선후보로 나서는 것은 정상은 아닌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돈 위원은 또 역시 대선 도전 의사를 밝힌 임태희 전 대통령 실장은 실패한 청와대의 실장을 지냈고 안상수 전 인천시장은 인천 재정을 파탄에 빠뜨렸다고 비판했습니다. 이 위원은 당대표 경선과 관련해서는 과거처럼 당권 경쟁을 치열하게 하는 것이 반드시 좋은 것은 아니라면서 이번 전당대회에서 선출되는 당 대표는 대선을 준비하는 관리형 대표로서 영남이 기반인 박근혜 위원장을 보완하도록 수도권에서 나오는게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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