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테러 자금 지원 혐의 7명 검거

영국 경찰이 마약성 식물인 '카트' 밀매를 통해 테러자금을 지원한 혐의로 7명을 검거했다고 밝혔습니다.

런던경찰국은 이들 일당이 영국에서 미국·캐나다 등으로 카크를 밀반출해 얻은 수익을 소말리아로 보내 테러자금으로 지원한 혐의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카트는 아프리카 동부 등지에 자생하는 식물로, 씹으면 약간의 환각효과가 있어 미국과 캐나다는 마약성 규제 물질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런던 경찰은 미국 국토안보조사청과 함께 카트 반출 조직 검거 작전을 수행하다 이들 7명을 적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